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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왜 공부해왔을까 ?
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영어를 공부해오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인지 가만히 나를 생각해 본다. 왜 영어를 공부하지??? 중학교 입학 때 영어 선생님이 내주었던 알파벳 빡빡이 숙제부터가 시작이었던 거 같다. 마치 수학 문제 풀듯이 그렇게 영어를 배워 왔다. 1번 , 5번 인가 수능 문제 풀듯...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그러다,,, 정말 운 좋게 해외 출장을 다니게 되면서 생존 영어에 가깝게도 몸짓 발짓을 하다가 외국인 친구와도 서슴없이 어울리기도 했다. 물론 그들의 눈엔 좀 어이없는 동양인 친구처럼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어찌 되었건 간에 그들과 조금이라도 말이 통한다는 자체가 재미있었다. 그렇게 그렇게,,, 필요할 때만 하던 영어가 어느덧,,, 진급 혹은 회사의 필요에 의해 또 공부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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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