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라이애슬론 후기12 대구철인3종대회 - 싸이클 시 준비물 4월 말의 대구는 마치 뜨거운 여름과도 같은 열기를 내뿜고 있다. 오늘 바로 이곳 대구 신청 동로가 그 열기의 현장이다. 수영에서의 좋은 기록을 뒤로하고, 사이클 1 랩에 몸을 담은 나. 신청 동로는 하기 처럼, 갈 때는 조금은 내리막 코스이며 반환점을 돌고 나서는 서서히 오르막으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반환점 까지는 뒷바람이 불어주기에 수영을 마치고 나와서 오히려 빠른 속도로 상쾌히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클럽 선배분이 가민으로 계측한 대구 철인3종 코스도 올해는 에어로바 및 낮은 기어 구사 테크닉 그리고 클릿슈즈가 있기에 자신 있게 페달을 돌려본다. 예상했던 대로, 첫 번째 반환점까지는 무리 없이 라이딩을 펼쳐간다. 아직까지 선두 그룹 무리와 같이 갈 정도는 안되지만, 반환점을 돌고 난 이후 작년.. 트라이애슬론 2019. 7. 23. 통영 철인3종 - 수영 출발 통영 철인 3종 대회의 수영은 연령대별로 출발을 한다. 연령대 구분 기준은 수모 색상이다. 국제대회의 명성에 맞게 약 1000여 명 이상이 선수들이 5분~10분 간격을 두고 출발한다. 스타트는 특이하게도 물속에서 입영인 상태에서 출발 신호와 함께 한다. 조금 궁금했던 것이, 대구와 안동대 회의 경우는 출발 부표 위의 센서 판을 지나고 나서 "삐" 하는 소리와 함께 다이빙 혹은 입수 등을 통해서 출발을 했다. 그런데,,, 물속에서 정확한 시간 측정이 가능할까? 그래서, 손목시계 역시 타이머를 켜놓고 대기 중이다. (대회 후 결과를 확인해보니, 발목에 찬 센서는 정확하게 출발시간을 체크해준다.) 수온도 적당하며, 슈트를 입고 있기에 입영에 대한 부담감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 가로 일렬로 늘어선 입영 라인에서..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통영철인3종-자전거 캐리어 준비... 3번째 철인대회인 통영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 가지 난관에 부딪혔다. 개인적으로 이동하는 이번대회에서는, 자전거의 운반이 문제이다. 물론, 개개인적으로 고속버스 혹은 기차 등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난 가족들과 차량으로 이동을 선택했기에... 그리고 내차는 경차이기에... 자전거 캐리어를 준비하게되었다. 물론 차량이 큰 경우에는 1~2대 정도까지 실을 수 있기에 문제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캐리어가 있어서 꼭 나쁠 거는 없다고 본다. 캐리어는 가격 및 거치 스타일 등등 여러 가지 타입이 있지만 나는 다원 코리아라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택했고, 하기처럼 모닝에 장착을 했다. 고속도로에서의 100KM 이상의 고속주행 및 비포장 드라이브에서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참고로, 차량 위에 거치하는 방식의 .. 트라이애슬론 2019. 4. 23. 통영 철인3종대회 - 숙소 예약. 2017년도 통영 철인 3종 대회는 10.29일(일)이다. 28일은 엘리트 선수들의 국제대회, 다음날인 29일은 주니어,장애인,동호인부 경기이다. 통영 대회가 열리는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 즉, 통영은 10월 28일,29일 주말이 또 다른 축제의 장 인 것이다. (그런데, 사실 통영 주민들 혹은 관광객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 거 같다) (대부분의 경기가 오전에 끝나기에... 일상에 큰 변화는 없다... 단지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 많을 수도...) (개인적으로는 철인 3종이 시민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거듭나는 순간...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성수기를 예상한 클럽 선배분께서, 숙소를 미리 예약 해두길 권한다. 선배분께서는 트라이 애슬론 광장 앞 숙소를 예약하셨.. 트라이애슬론 2019. 4. 23. 안동 철인 3종대회 이모저모-21 작가분들 사진으로 안동 대회를 담아봅니다. 나존자 안동 철인 3종 사진 바로가기 Daum 카페 cafe.daum.net 안동대회이후 - 데카트론 W500 방수시계 - 실전검증 데카트론 W500 방수시계 - 실전검증 안동 철인 3종 대회에서 실전검증을 마쳤습니다. 데카트론 W500 방수시계 수영장이 아닌 오픈워터에서 테스트했고, 여러 말보다는 하기 사진으로 증명합니다. 방수 잘됩니다... soo0100.tistory.com 트라이애슬론 2019. 4. 23. 안동철인3종-19-런 - 완주 그리고... 1바퀴를 돌고 나서.. 드디어 마지막 1바퀴가 남았다. 속도를 더 높일수는 없지만, 현재 평속을 유지하면서 갈 수는 있을 거 같다. 클럽 선배분께서, 철인 경기를 고생하기 위해서 하는건 아니기에 경기중 대회장 주변 경치를 둘러 것도 좋다고 말씀하신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그렇다... 혼자만의 달리기 공간. 주위의 다른 선수도 있지만 부슬부슬 빗길 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은 낙동강을 바라본다. 평온하다는 표현이 맞을거 같다. 실제 경기중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 올 때는, 완주 정신력 등등도 좋지만 주변 풍경을 벗삼아 뛰어보는 것도 철인 동호인으로서의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결승선이 눈앞에 보인다. 결승선의 시간은 아직 3시간이 되지 않았다. 마지막 스퍼트를 올려본다. 드디어 골인이다!!! 안동 .. 트라이애슬론 2019. 4. 23. 대구대회이후-야간 팔조령 라이딩 사이클 클럽분들과 야간 라이딩을 시작했다. 전반적인 코스는 평지와 마지막 업힐로 구성되어있다. 처음 보는 분들이지만 간단한 목례와 함께 출발해본다. 6월의 밤이지만 무덥다... 철인 운동 이후 첫 라이딩이지만 자존심만 다리에 싣고 페달링을 해본다. ^^; 역시나 클럽분들은 따라가기가 힘들다. 특히 업힐에서는 모든분들이 다 나를 추월해가신다... 오만이었을까... 매우 힘들다... 딱 한분 정도만 내 뒤에 오셨다. 팔조령 정상에서 철인 클럽 선배 분과 기념 촬영을 마치고 복귀를 한다. 그런데, 사이클 클럽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다... "처음 타시는 것 치고는 잘 타시는데요... 그런데,,, 자전거 Fitting을 하시고, 페달링 시에 기어비를 잘 선택하시면 더 나아질 거예요" "계속해서 큰 기어비로 업힐.. 사이클 2019. 4. 21. 대구철인 3종 대회 이후- 첫 사이클 훈련 대구 대회직후, 클럽 선배분께서 사이클을 같이 타자면서 말씀을 주셨다. 매주 화,목요일 업힐을 그룹 지어서 한다고 한다. (사이클 샵에서 운영하는 모임이다.) 사이클이 너무힘들었기에,,, 꼭 보완해야 하는 종목이다. 난 무조건 나간다고 말씀드렸다. ..................................................... 사실 대구대회후 내 몸은 말이 아니었다. 몸살 기운에 며칠은 고생한 거 같다. 이걸 왜 하나 싶었지만, 다음엔 준비를 잘해야 지란 생각뿐이었다. 대회 후 2주 차... 난 선배분에게 연락을 드렸고, 드디어 첫 야간 그룹 라이딩을 시작했다. 대구대회이후-야간 팔조령 라이딩 사이클 클럽분들과 야간 라이딩을 시작했다. 전반적인 코스는 평지와 마지막 업힐로 구성되어있다. .. 사이클 2019. 4. 21. 대구철인3종대회-14-바꿈터에서... 사이클 경기 후 바꿈터에는 예상대로 수많은 사이클들이 거치되어 있었다. 그사이에서 내 자리를 찾아 간 후, 자전거를 봉에 거치하고 풀썩 주저앉는다... 4월말인데도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온 정신이 없다. 우선 주최측에서 제공한 에너지 섭취제를 먹고, 바꿈터에 두었던 물을 들이켰다... 차분히 윗옷을 탈의 후 번호표를 마라톤복 상의 앞부분에 옮겨단다. (실제로 경기복이 였다면, 그냥 레이싱 벨트만 앞으로 돌리면 된다.. 그리고 운동화만 신고 나가면 끝일 것이다) 하지만,,, 이왕 늦은 거 시간 개념도 잊었지만... 모자까지 착용 후 런을 하기 위해서 다시 수성못으로 이동한다... 그 중간에,,, 클럽에서 심판을 보시는 선배와 다른 선배분들이 응원을 해주신다...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수성못 둔치에 올라선.. 트라이애슬론 2019. 4. 21. 대구철인3종대회-13-사이클 Second Lap 출발선 반환점 앞에서는 기자와 많은 시민들이 나와있다. 속도를 줄여서 반환점을 돈다... 그들 시선을 뒤로한 채 열심히 다시 출발한다... 사람들의 응원이 이렇게도 참 좋다... 없던 다리의 힘도 순간적으로 생기니 말이다... 그들 시선에서 벗어나 한적한 신천동로를 다시 마주친 나의 다리는 여지없이 힘이풀려버린다... 별별 생각이 다 든다... 지금 몇 시일까? 왜 물을 챙기지 못했을까? 런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거의 모든 사이클들이 내 앞을 지나간다. 난 반환점을 지나서 최종 출발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하기 사진처럼 사진과 같이 난 목장 값에... 일반 신발... 평페달... 그리고 제대로 된 세팅 없이 일주일 전에 주문한 사이클로 달리고 있다... 그리고 복장 역시 선수복이 아니다... 바람의.. 트라이애슬론 2019. 4. 21.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