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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 후기12

대구철인3종대회-13-사이클 Second Lap 출발선 반환점 앞에서는 기자와 많은 시민들이 나와있다. 속도를 줄여서 반환점을 돈다... 그들 시선을 뒤로한 채 열심히 다시 출발한다... 사람들의 응원이 이렇게도 참 좋다... 없던 다리의 힘도 순간적으로 생기니 말이다... 그들 시선에서 벗어나 한적한 신천동로를 다시 마주친 나의 다리는 여지없이 힘이풀려버린다... 별별 생각이 다 든다... 지금 몇 시일까? 왜 물을 챙기지 못했을까? 런은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거의 모든 사이클들이 내 앞을 지나간다. 난 반환점을 지나서 최종 출발선으로 옮겨가고 있다... 하기 사진처럼 사진과 같이 난 목장 값에... 일반 신발... 평페달... 그리고 제대로 된 세팅 없이 일주일 전에 주문한 사이클로 달리고 있다... 그리고 복장 역시 선수복이 아니다... 바람의.. 2019. 4. 21.
대구철인3종대회-12-사이클 - FirstLap 두번째 대구대회의 첫 번째 반환점에서 출발지점까지는 나지막이 계속해서 오르막길이다. 맞바람 역시 유독 심하게 많이 분다. 당연히 훈련량이 부족한 내게는 다리가 무거워진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거 같다. (대회 직후 들은 이야기로는 대구대회의 반환점에서 출발선까지의 맞바람은 항상 강한 편이라고 함. 그런데, 작년보다 올해가 더 심했다고 한다) 그래도 길가 응원하는 시민들을 위로 삼아 힘을 내 보지만 페달링 속도는 조그마한 언덕길만 만나도 늦어진다... 평소 출퇴근만으로, 자전거를 즐겨 탔다는 이유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 철인대회는 완전히 다른 것 같다... 약간의 오르막만 만나면 바로 스피드가 줄며,,, 숨이 매우 차기까지 하다. 바람을 피한다며 상체를 바짝 구부려도 보지만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 유바 .. 2019. 4. 21.
대구철인3종대회-9-수영 --> 바꿈터 이동 드디어 대구 대회 수영의 2 Lap의 마지막이다.. .마지막 지점에서는 사진처럼 평형으로 봉에 올라갈 준비를 한다. 봉을 잡고 올라온후, 바꿈터로 이동을 시작했다. 이동 중 클럽 선배분께서 사진 촬영을 하실길래... 나 역시 한 컷 찍어본다. 1초를 다투는 경기보다는 완주에 목표를 두기에..이런 즐거움 또한 있으면 좋지않을까... 이동구간은 매트로 깔려있지만 미끄럼 움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선수분들은 옷을 벗으시면서 바꿈터로 이동한다. (상의만 탈의하고 허리에 걸치면, 바꿈터에 도착해서 벗기도 쉽고 시간이 절약된다) 수영이 무사히 끝난 안도감일까? 피로감은 아직 없고... 오히려 산뜻한 기분이다... 과연 사이클은 어떨까?... 대구철인3종대회-10-바꿈터 -> 사이클 출발!!! 바꿈터에 도착해보.. 2019.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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