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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대회27

충추 펠트 철인3종 하프대회 - 수영 다이빙 사고 경기시작을 앞두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고 한다. 장내 아나운서 멘트에 따라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는 준비운동과 함께 샤워수로 몸을 적시는 선수들로 분주하다. 오늘 빨간색 수모는 풀코스 .파란색 수모는 하프코스이다. 수영연습터 개방과 함께 탄금호에 몸을 담그어 본다. 수온은 적당하나 수질은 그리 좋은편이 아닌듯하다. 그때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다이빙 사고 였다. 어떤분께서 다이빙 입수를 하셨는데 그만 이마쪽이 찢겨서 119가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입수 지점은 수심이 얇기에 머리 다이빙은 절대 금해야 한다. 주의 멘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난것은 해당 동호인의 잘못이기는 하나, 대회 운영면에서도 부주의한 사례로 보여지며, 향후 타 대회에서도 주의 및 개선 되어야 할것이다. 인명구조 개론에.. 2019. 8. 16.
14회 대구철인3종 - 바꿈터 그리고 사이클 전환 경기전 바꿈터 사진이지만, 실제 수영후 바꿈터에 와서보면 수영에서의 대략적인 나의 포지션을 알수있다. 아직도 많은 자전거들이 거치대에 걸려 있다. 상위 포지션임을 짐작한다. 하지만 철인3종 경기는 사실 이제부터다. 많은 분들이 철인3종의 난코스를 수영이라고 생각하시고 질문하신다. 물론 틀린 말도 아니긴 하지만, 실제 자전거 실력에 따라서 런까지 영향을 받는다. 즉, 사이클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수영은 로프를 잡고 가기도 하고, 달리기 역시 걷기도 하지만 자전거는 내려서 가는경우는 거의~~~ 없다. 올림픽-하프-풀 모든 코스에서 말이다. 실제 엘리트 선수의 경우도 사이클과 런에서 추월을 하는경우가 많다. 슈트를 벗으면서 바꿈터에 진입한다. 아직 경기복이 없기에, 슈트 벗고, 상하의 라이딩복으로 .. 2019. 7. 1.
제14회 대구 철인3종 대회 준비물 체크 자전거 검차 및 물품 수령을 마쳤다. 드디어 내일은 경기 당일. 제13회 대구 철인 대회에서 고전했기에 1년이 지난 이번에는 새로운 각오와 함께 과연 이번 대회는 어떤 성적이 나올지 란 기대감도 같이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시즌이라서 그런지 긴장감은 덜 한 것 같다. 우선 제 14회 대구 철인 3종 대회에서 배포해 준 준비물들을 체크해보자. 수모 - 이번 대회는 장거리 대회 처럼 번호를 찍어준 것이 인상적이다. (색상은 동호인 엘리트-노랑, 릴레이-파랑, 개인-오렌지) 여러 대회를 참가하다보면, 집에 쌓여 가는 수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많다면 주변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 번호표 - 레이싱 벨트에 잘 부착해야된다. ( 사이클 시 등쪽 + 러시 앞쪽 => 즉 이렇게 하기 위해.. 2019. 5. 27.
근전환 운동 하는 방법 대구 대회에서 사이클 후 달리기 시 근육통으로 고생했다. 철인대회를 앞두고, 근전환 운동을 준비하지 않아서다. 철인을 처음준비하시는 분들은, 보통 수영을 가장 난 코스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어떻게 수영1.5KM 를 오픈워터에서 하지? 하지만 막상 정신력 혹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완주를 하고 나면 문득 수영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 초보자들을 괴롭히는 녀석은 바로 다름 아닌 근 전환이다. 대구 + 안동 + 통영 대회다 런에서 근육통으로 절룩거리시는 분들을 많이 봤다. 거두절미하고, 트라이애슬론을 무리 없이 완주하기 위해서는 근 전환 운동이 필수다. 근 전환 운동에 대한 정의는 인터넷에 많으니, 구글링을 참고 드리며 개인적인 소견을 짧.. 2019. 5. 15.
통영철인3종 대회 이후 -철인은 마치 BATMAN 과 같다. 대구 철인 3종 대회를 준비할 때였다. MTB 프레임을 하얀색으로 도색하고, BATMAN 마크를 검은색으로 프레임 중앙에 박았다. 작업이 마무리되니, 시간은 걸렸지만 멋있더라... 물론 개인적인 만족이었고, 이 자전거로 멋있게 출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 경우는 MTB로 출전하면 컷오프 내 완주가 힘들다는 것을 직시하고, 사이클로 출전을 했다.... 그리고, 연말 통영 철인 3종 대회를 준비하면서 철인클럽 선배분께 이런 말씀을 드렸다 " 철인은 배트맨과 유사해 보입니다 " 무슨 말인고 하니,,,, 첫째,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둘, 장비가 갖추어져야 한다. 배트맨을 살펴보자... 배트맨은 슈퍼맨처럼 초인이 아니다. 즉, 강인한 체력과 무술로 훈련된 사람이며 거기에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발전해.. 2019. 5. 15.
통영철인3종 -Run- 반환점을 돌아... 드디어 결승선 굽이 굽이 해안 절벽 도로들을 돌자 저 멀리 반환점을 표시하는 차량이 보인다. 자동센서판의 삐~ 하는 소리를 듣고 나니 오히려 힘이 난다. 왜냐면 이제는 돌아가야 할 거리를 알기 때문이다. 이만큼 페이스 조절은 철인 3종 경기에서 중요하다. 이런 이유때문에 여러가지 장비들을 동원하는것이 아닐까? 하지만, 통영 철인3종 대회의 런 코스는 KM 표시가 꼭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17년도 통영 대회는 수영, 자전거 코스가 변경되었다. 즉, 앞으로도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것이다. 이전 레이스를 생각하고 임했을 때와는 다르게 선수들에게는 당혹감이 생긴다. 이런 경우 최선의 방어책은 경기 전날 경기설명회 참석과 전 코스를 사전 답사하는 것이다. 그런데, 런의 경우 사전답사는 차량 이동이 용이치 않을 때는.. 2019. 5. 15.
통영철인 3종 - Run - 반환점은 어디에...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통영 대회의 런 코스는 보기 좋게 이 말을 피해 간다. 트라이 애슬론 광장을 지나서, 해안선 도로에 본격적으로 접어든다. 전경이 좋아서인지 탁 막힌 도시보다는 좋은 것 같다. 2~3KM 까지는 근 전환을 생각하면서 페이스를 늦춘다... 다행히 다리에 근육통은 오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안동 철인 3종 대회에 비해서 허벅지가 조금은 욱신한 느낌이 든다. 통영 대회의 라이딩 코스가 해안선의 작은 언덕코스들이었다는 증거다... 손목에는 W500 시계가 있고, 라이딩까지 마친 시간은 약 2시간여... 서브 3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내 다리는 근육통만 없을 뿐 천근 만금이라는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 3비트 호흡법으로 한걸음 한걸음 러닝을 해보지만 발바닥이 내 .. 2019. 5. 15.
통영철인3종 - 길고 긴 통영의 사이클 코스... 통영 대교를 넘어서, 본격적인 통 윗 섬의 사이클 코스가 시작된다. 완만한 코스에서는 여지없이 에어로바를 활용해본다. 업힐 코스는 평소 연습한 것처럼, 적은 기어비에서 페달링을 최대한 빠르게 운영해본다. 물론 상체는 허리를 세우고 최대한 산소 호흡량을 많이 가져간다. 통영의 해안 사이클코스는 군무를 이룬다. 대구 철인3종, 안동 철인 3종 때도 일부 구간 및 소량의 군무가 있긴 했지만 많은 출전선수 그리고 해안 도로 특성상 업힐에서는 군무의 크기가 남다르다. 업힐이 반복 됨에 따라, 동호인들의 입에서는 불만 섞인 투정들이 쏟아져 나온다. "도대체 끝이 어디야?~" 그렇다. 내 경우는 어제저녁 사전 코스 점검을 마쳤다. 코스를 미리 머리 속에 그릴 수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있다. 힘의 안배 그리고 코.. 2019. 5. 15.
통영철인3종 - 해안 산악도로 그리고 업힐... 하기 1번 구간을 통과하자마자, 고바위 같은 언덕이 나를 반긴다. 평지를 쌩쌩 달리는 기록과 오늘 기록은 분명 다르겠지만 분명 의미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안동 철인 3종 대회에서 나의 사이클 기록은 1시간 15분 49초였다. 비가 퍼붓었던 노면을 생각하면 괜찮은 기록이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기록보다도 미지의 그곳을 향해서 달려본다. 드디어 통영 대교다. 16년도 엘리트 선수들은 이 통영대교가 반환점이었다. 철인 3종 자전거 코스에서 바다를 아래로 하고 대교를 건너는 느낌은 새롭다. 소박한 통영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햇살 가득한 바닷가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앉은 듯한 섬들의 모습까지 완벽하다. 이는 바다 대회가 주는 멋지고 아름다운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통영대교를 건너자 비교적 길고 완만한 ..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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