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충추 펠트 철인3종 하프대회 - 수영 다이빙 사고

나도처음이야 201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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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을 앞두고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고 한다.

장내 아나운서 멘트에 따라서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는 준비운동과 함께 샤워수로 몸을 적시는 선수들로 분주하다.

오늘 빨간색 수모는 풀코스 .파란색 수모는 하프코스이다.

수영연습터 개방과 함께 탄금호에 몸을 담그어 본다. 수온은 적당하나 수질은 그리 좋은편이 아닌듯하다.

그때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다이빙 사고

였다. 

어떤분께서 다이빙 입수를 하셨는데 그만 이마쪽이 찢겨서 119가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입수 지점은 수심이 얇기에 머리 다이빙은 절대 금해야 한다. 

주의 멘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난것은 해당 동호인의 잘못이기는 하나, 대회 운영면에서도 부주의한 사례로 보여지며,  향후 타 대회에서도 주의 및 개선 되어야 할것이다. 

인명구조 개론에서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입수시에는 헤드 다이빙을 금하고 있다.

 

어수선했던 분위기도 잠시... 공개수영 연습시간이 끝나고 풀코스가 출발을 한다.

하프 코스 선수들은 대기실 혹은 각자의 위치에서 몸을 풀고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하프코스의 출발시간...

풀코스에서는 1위 선수가 벌써 들어오고 있는 중이였다.

출발은 3명씩 출발 방식이여서, 몸싸움이 크게 존재하지는 않는다.

난 그래도 선두 대열 그룹에 포진 되어서 스타트를 기다린다.  드디어 입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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