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3종대회 후기 - 2018년도 안동 철인 3종 대회을 준비하며

 

18년도 제2회 안동 철인 3종대회는 7월 1일(일) 요일.  안동 다목적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6월 30일(토) 요일 밤 입니다.

일기 예보에는 주말 거센 비바람이 내륙을 강타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즌 인가 봅니다. 

이런 날씨에서도, 안동 대회는 정상적으로 개최된다고 합니다.

작년 1회 대회에서는 약간의 우천이 있었지만 오히려 햇살 가득한 날 보다는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노면이 젖어 있었기에, 사이클에서는 회전 구간 등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벌써부터 기상 상황이 그리 좋지 못한 거 같습니다.

창 밖에는 비가 퍼붓듯이 내리고 있습니다. 주최 측인 한국철인 3종협회에서는,

대회 시작 30분 전, 낙동강 유속이 심할 경우 '수영'을 '런'으로 변경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철인3종 대회에서는 이런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도 합니다.

 

수영의 경우, 유속 및 수온 등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에 달리기-사이클-달리기로 대회가 치러지곤 한합니다. 때로는 수영의 거리가 조정도 됩니다.

필자는 이번 2회 안동대회에선 개인전 출전이 아닌, 릴레이로 참가합니다.

대구강북철인 클럽팀의 수영 주자로 출발을 하며.

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내 페이스에 집중해 볼 생각입니다.

이제 곧 1년 만에 다시 화웨탈의 고장 안동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