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통영철인3종 대회 이후 -철인은 마치 BATMAN 과 같다.

나도처음이야 2019.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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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철인 3종 대회를 준비할 때였다.

MTB 프레임을 하얀색으로 도색하고, BATMAN 마크를 검은색으로 프레임 중앙에 박았다.

작업이 마무리되니, 시간은 걸렸지만 멋있더라... 물론 개인적인 만족이었고, 이 자전거로 멋있게 출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 경우는 MTB로 출전하면 컷오프 내 완주가 힘들다는 것을 직시하고, 사이클로 출전을 했다....

그리고, 연말 통영 철인 3종 대회를 준비하면서

철인클럽 선배분께 이런 말씀을 드렸다

 

" 철인은 배트맨과 유사해 보입니다 "

 

무슨 말인고 하니,,,,

첫째,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둘, 장비가 갖추어져야 한다.    

 

배트맨을 살펴보자...

배트맨은 슈퍼맨처럼 초인이 아니다. 

즉, 강인한 체력과 무술로 훈련된 사람이며 

거기에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발전해가는 슈트와 비행&오토바이크 유닛 등등의 첨단무기들이

그의 활약을 지원한다. 마치 초능력자처럼 말이다...

철인 역시, 

올림픽부터 아이언맨 코스까지 악바리 근성도 필요하겠지만 강인한 체력은 기본이다.

다음으로는 웹 슈트 + 자전거는 필수항목이다.

여기에 러닝화 + 선글라스 + 모자 + 경기복 + 레이싱 벨트 등등 많은 대회를 참여할수록 자신에 맞는 장비들이 추가되는 것 같다. 즉, 체력과 재력이 동반되면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돈 없으면 운동도 못한다.

음... 대회 참가비 + 숙박비 + 장비 등등을 따지고 볼 때, 철인 3종이란 스포츠가 돈이 결코 적게 드는 운동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투자를 얼마냐 하느냐는 개개인적인 차이가 있지만,

장비가 뒷받침이 되면 조금 덜 힘들다는 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과 기본 체력인 만큼 주눅 들지는 말자!

수백만 원짜리 자전거보다 튼실한 자신만의 엔진이 있으면 10만 원짜리 자전거로도 얼마든지 추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철인 선배분께서 한마디를 추가해주셨다.

진정한 철인은, 가정과 일 그리고 운동을 적절히 분배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그렇다...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충분히 공감하는 의미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멋지게 살아 보자!

 

 

 

 

 

통영 철인3종 대회 이후 - 붉게 물든 적상산 라이딩하기

붉게 물든 적상산 무주 그랑 폰도 피니시 라인이 있는 적상산 통영 철인 3종 대회 2주 후, 철인클럽 선배 분과 같이 라이딩을 해보았다. 11월 붉게 물든 적상산은 라이딩 코스로도 최고입니다. 추천드립니다.

soo010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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