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자유형 발차기 쉽게 하는 방법

나도 처음이야 2020. 2. 15.

발차기

자유형 발차기는 수영을 배울때 그리 손쉽게 정복되지 않는 산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형 발차기에 힘들어 하는게 사실이다.

실제로 평영 발차기는 양발로 물을 한번에 잘 밀어주면 손쉽게 몸이 잘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자유형 발차기는 힘만들고 앞으로 안나기 일쑤다.

위 이미지 처럼, 수영장에서 킥판등을 잡고 자유형 발차기를 많이 해보셨을거다.

물론 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필자도 그랬고 자유형 발차기가 너무 쉽다는건 거짓말이다.

빨리 나아가고자 빨리차면 누구나 다 힘들다. 

하지만, 정말 정~말 나아가지 않는 자유형 발차기는 수영을 할 맛까지 떨어뜨리는게 사실이다.

이때 포기하지 말고 이런 방법을 사용해 보자.

여러분의 자유형 발차기는 지금 어떠신가요?

각목

위 이미지 처럼, 각목처럼 무릎을 곧게 펴고 힘을 주어 발차기를 하고 있지 않으신지?

필자도 이랬었다. 앞 사람을 따라가기 위해 인정사정 없이 발을 차 보았지만, 정말 힘만 들지 몸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위 그림을 보자. 어떠한가 물이 어디로 튀는가, 아래 혹은 위로만 요동 친다.

즉, 물이 뒤로 가는 양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 즉, 다리 운동만 한 것이다. 

 

그럼 ???

1. 우선은 다리에 힘을 빼고, 무릎이 자연스럽게 구부러질 수 있도록 발차기를 해보자.

(이때 무릎을 인위적으로 너무 많이 구부려서는 안된다. 오히려 저항이 생긴다)

부드러운 발차기

2. 다음으로는, 발목을 펴주자.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발목을 쫘~악 핀다고 오히려 쥐가 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땐 발등에 물이 걸리는 느낌을 받는것에 집중하자.

우리가 오리발을 신으면 잘 나아간다. 그걸 생각해보자...

발목을 펴기

 

3. 사실 초보때는 발끝으로만 차려고 하다보니 잔발 차기만 되고 오히려 발끝에 힘을 주어 

   발이 가라앉기도 한다. 그래서 상급반으로 올라갈 수록 허벅지를 움직여 차라는 코칭을 받게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것도 잘 못 인지가 되어 허벅지에 너무 힘을 주거나 폭을 너무 넓게 차게되면

   힘들어서 얼마 가지못해서 쉬어야 한다. 그렇기에 허벅지를 움직이되 힘을 주지는 말자.

허벅지 주의 사항

 

4. 1~3번까진 항상 생각했고 들어왔던 말이라구요? 맞습니다.

   그러면 4번에선 이렇게 해보세요,,, 다리에 힘을 뺀상태에서 최대한 발목에 신경을 집중해서

   물을 뒤쪽 살짝 아래 방향으로 보낸다고 생각하시고 발차기를 해보세요

   속도는 신경쓰지 말고 연습 해 주세요. ( 발은 물밖으로 다 나오지 않고, 복숭아 뼈 정도만 살짝 나올정도 입니다)   

물살의 방향

 

처음 글을 시작할때 각목에 발차기를 비유했죠?

이글의 마지막엔 회초리를 연상 시켜보죠~. 버드나무 가지 처럼 끝이 잘 휘어지면서 물이 뒤로 밀어지죠~

파워 풀한 발차기 보다는, 발에 힘을빼고 발등이 물을 뒤로 밀 수 있는 발차기를 꾸준히 연습해주세요.

분명 앞으로 나아가실 겁니다. 저도 그렇게 변해왔고 지금도 연습 중 입니다.

회초리

 

허벅지는 움직이되~ 발등에 물이 걸려 뒤로 간다는 생각을 항상 해주세요

발은 힘차게 움직이는데 발등에 물이 걸리지 않으면 절대 앞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그땐 과감히 서서 다시 재정비 후 발차기 드릴을 다시 연습하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도 없고,

꾸주한 연습만이 자신을 도와줄수 잇는 가장 큰 아군입니다.

감사합니다. ^^*

 

 

 

 

장거리를 가기 위한 수영 Tip

오랜만에 장거리 훈련 연습을 했습니다. 긴 거리는 아니지만 1KM를 수영 했습니다. 철인 3종 경기 입문을 준비하시는 분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이 오늘 저의 미션이었습니다. 철인 3종 올림픽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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