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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레디 플레이 원

나도 처음이야 2020. 12. 6.

아이와 보기에 괜찮다는 이야기에 

#레디 플레이어 원 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음... 완전히 아이들 영화라 보기엔 12세 수위가 조금있다고 생각합니다. ^^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비로소 이 영화의 감독님이 #스티븐 스필버그 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감독과 스토리 라인을 전혀 생각치 않고 본 영화라서

오히려 기대감과 더불어 진짜 있을법한 SF 영화란 생각이 듭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게임 속에서 펼쳐지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아이러니하게도 현실 속 자신의 모습을 되찾게 되고, 

진실된 사랑 과 친구를 만나간다는 이야기 입니다.

 

레디 플레이 원은 2040년대가 배경안 SF 영화지만

현시점의 연장선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드론이 출몰하고, 가상세계에 접속하기 위한 오큘러스 VR 기기, 그리고 생체바이오 리듬을 체크하는 슈트 

수많은 아바타가 존재하는 "오아시스" 라는 가상의 공간 까지 말이죠...

어때요? 사실 지금도 우리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죠 ^^

VR 기기를 착용하고 게임에 접속한 주인공의 현실 모습

영화 이야기를 조금해보자면,

현실의 삶이 순탄치 않은 주인공 웨이드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가상의 게임 세계에 접속할때 만큼은

자신감과 더불어 모든것을 이룰 수 있다는 진짜(?) 가상의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2040년대의 청년입니다.

정말 우리네 현재 청춘들의 모습을 자화상으로 빗대어 보여주고 있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아시스에 만난 웨이드의 사랑

 

주인공 웨이드는 게임에선 'Z' 라는 아바타를 사용하며,

가상의 세계 #오아시스를 창조한 게임개발자 '할리데이' 의 미션을 클리어하는 꿈을 가진 청년입니다.

'할리데이' 의 미션은 오아시스에 숨겨진 3개의 키를 찾아내면

바로 #오아시스 의 소유권과 '할리데이'의 엄청난 유산을 물려받게 되는 것이죠.

 

오아시스의 미션 키

이쯤 되시면 짐작하셨겠지만

미션 키를 얻기위해 악의 무리(?) 라고 불리는 IOI 그룹과의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대결을 펼치는 주인공 과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과정에서 은둔형 외톨이였던 주인공 들과 각기 다른 아바타 친구들은

어느덧 점차 유대감이 강한 한 팀이 되고, 현실의 세계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지원하게 되죠~

그리고 로맨틱 한 러브까지 성공하게 된답니다.

미션의 행방은 영화에서 확인 해보세요 ^^

 

 

레디 플레이원이 재미있게 다가온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게임 설정을 영화에서도 잘 녹여 냈다는 것입니다.

가상세계의 아바타가 죽으면 레벨이 초기화 된다는 점. 죽으면서 남긴 코인은 다른 플레이어 가 먹을 수 있다는 점. ^^

그리고 영화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 IP 들은 영화의 깜짝 감초로 작용합니다.

 

티라노 와 킹콩의 등장은 한층 더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척키의 등장 ^^
다양한 게임 캐릭터들이 나오네요.

 

일본 자본이 묻어나서 인지... 닌자, 고질라, 건담도 등장을 하게됩니다...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마치 플레이하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영화.

게임을 잘 몰라도,,,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소재라는 것에

공감 하게되는 영화 #레디 플레이 원 이였습니다.

 

참고로, 영화에서도 진실된 세상과 진실된 만남이 이루어지는 최종 공간은

가상이 아닌 현실이라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답니다...

VR, AR 이라는 용어가 전혀 낯설지 않은 공간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점점 예외가 아닌 듯한 내용으로 다가옵니다.

 

어찌보면 블로그 및 웹 상의 모든 발자취도 

우리가 벌써 만들어 가고 있는 가상의 세계가 아닐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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