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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관해서...

나도 처음이야 2020. 11. 30.

최근 폰을 교체했다.

새로 샀다기 보다는 중고마켓을 통해서 저렴하지만 그래도 카메라 성능은 제법 괜찮은

친구를 내 파트너로 맞이하였다. ^^

 

사실 난 사진을 그리 잘 찍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부터인지 사진을 찍고 기록을 했었던 거 같다.

필름 카메라 시절엔 인화된 사진의 뒤에 날짜와 그날의 기분을 적어두었었다.

지금 그때 사진들을 꺼내보면 고스란히 그때의 감정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남는건 사진이란 말이 정말 실감나는 요즘이기도 하다.

 

스마트 폰의 대중화 와 더불어 카메라 기능이 좋아짐에 따라

사진찍기에 더 없이 좋아지는 요즘 인거 같다.

찰나의 순간을 담아두면 눈 과 귀 오감으로 느끼는 모든것을 담아 낼 수 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그때의 사물과 풍경 등을 바라보는 내 마음을 스스로 공감할 수 있는 때가 온다.

 

그렇다..

 

기존 나의 폰카는 카메라 부분이 깨져 항상 검정 얼룩무늬가 사진에 남아 있었다.

그런데 새로 산 폰카에선 아래처럼 맑게 색상을 잘 표현해주어서 너무 좋다.

내가 음식 블로그는 아니지만, 

한끼 음식을 고이 내어놓은 주인분의 마음을 한가득 받아본다.

색채가 예쁘다~

 

 

 

그리고 다음 날 점심은

오동통한 면발에 흰색 달걀 쑥 나물 색조합이 나름 그럴싸 하다.

이것 역시 예쁘다. 음식도 조화 란 생각이 든다. 

보기 좋아야 맛도 좋다 ^^

 

 

 

그리고 또 한번의 점심 메뉴에선

ㅋㅋㅋ

비쥬얼은 조금 떨어지지만 이렇게 추운 계절 소주 한잔이 절로 생각나게 하는 

메뉴.  바로 김치 찌개.

고기 송송... 뽀글뽀글... 군침이 돈다...

 

 

건더기를 어느 정도 덜고 나니

라면 사리까지...

이건 혼자 먹어선 안될 메뉴인듯 하다...

친구가 보고 싶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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