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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철인3종대회의 런은 10KM(올림픽 코스)이다.
하기처럼, 강변도로를 2바퀴 돈다.
여러 바퀴를 돌았던 대구 철인 3종 대회보다는 헷갈리지도 않고, 더 낫은 거 같다.
2KM 지점을 지나는 시점에서도 다리에 근육통은 없다. 근 전환 운동이 나름 잘된 것이다.
조금 더 속도를 내본다...
그때 클럽 선배분께서 나를 추월하시면서 말씀하신다
" 지금 페이스면 서브 3 할 수 있겠다".
서브 3란, 마라톤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3시간 안에 들어온다는 표현이다.
첫 철인 3종 대회인 대구 대회에서는 3시간 24분 36초였다.
이번 대회 목표가 10분 단축, 3시간 10분 정도였는데... 3시간 안에 들어올 수 있다니..
갑자기 신난다...
무거운 다리지만 보슬보슬 비를 맞으면서 한 발짝씩 앞으로 내 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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