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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바퀴째 랩을 마치는 순간
왜 그랬는지 3바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기 사진처럼 손가락으로 "3바퀴 마지막 아니야" ㅋㅋ 하고 응원 중인 가족들에게 물어본다
크게 응답해준다. "4바퀴를 돌고 바꿈터로 들어가야돼~~"
이런!! 아무래도 속은 느낌이 계속 드는 건 무엇일까? 억울하기도 하고
사이클 연습을 많이 했기에 1시간 5분 정도에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건 나의 오산 ^^;;
즉, 전날 코스 및 맵을 자세히 숙지 못한 나의 실수다.
(그렇다, 같은 바퀴를 반복하는 사이클 및 런에서는 자신의 바퀴수 혹은 몇 바퀴를 돌아야 하는지를
사전에 체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무척 간단하지만 가끔 깜빡하는 경우가 실제로 종종 생긴다)
옆 선수 분도 4바퀴라고 이야기하신다. 할 수 없다!!! 미친 듯이 다시 밟아 보자...
[ 경기 중인 대구 강북 철인 클럽 선수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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