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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신을 보고...

나도처음이야 2019.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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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이성을 마비시키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영화 변신을 보았다.

검은 사제 처럼 극적 긴장감이나 김윤석과 강동원 사제의 신구 조화가 잘 어울려진 영화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인간 본연의 욕구과 본능을 더 잘 표현해준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하기 포스트에 보듯이, 변신은 한 가족들을 둘러싼 악마와의 대전을 그린 영화이다.

악마는 가족들의 모습을 한채 우리 앞에 나타나게 된다.

서로 달라진 모습을 본 가족들은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고 결국 그 실체가 악마인것을 알게되며

악마와 맞써 싸운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말이다...

공포영화의 악마 소재처럼 악마는 다른 신적인 존재도 아닌 우리들 본인을 점령한 분노에서 시작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런점에서 배우들의 1인 2역이 잘 들어날 수 밖에 없었던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평소 아주 평범하지만,,, 때로는 악마의 모습을 할 수 있다.

어찌보면 성악설과 성선설을 주장했던 고대 부터 인간의 본 모습에 대한 정의가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신이 아니기에...

 

그런면에서,,, 영화 변신은

우리 내면에 숨겨진 본능을 악마의 소재로 잘 이끌어낸 영화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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