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기

곤지곤지에서

나도처음이야 2022.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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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곤지에서 

곤지곤지 라는 한식 식당에서, 외식을 하기로 했다.

먼저 도착한 나는 가족을 기다리면서 식당외부에 마련된 음료공간에 앉아있다.

그 앞에는 작은 나무 화분이 있다. 무슨 나무인지는 잘 모르지만 반듯한 가게 이미지와도 잘 어울린다.

 

습관처럼 갤럭시 노트 펜을 꺼내든다.

2~3M 앞에 놓인 나무화분을 그대로 똑같이 그리기란 나 같은 초보자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이게 핑계일수 있지만, 그 나무를 조금은 내가 느끼는 대로 그려본다.

바탕화면과 색상조합을 바꾸어보니,

내 마음에는 쏙 들어오는 화분이 탄생했다.

 

짧은 순간이지만, 그 시간을 쪼개어서

나만의 화분을 탄생시켜 기분이 좋다.

그림이 완성될쯤 가족이 마침 들어온다...

 

곤지곤지는

대구 경북에 체인점들이 있고 보리밥 및 고등어 구이등의 정갈한 반찬이 인기를 받고있는 한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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