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철인3종34 통영철인3종 대회 를 마치며... 통영 철인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올 시즌은 대구 - 안동 - 통영으로 꾸려보았다. 입문 첫해에 컷오프 커트라인- 써브3 - 그리고 통영에서 3시간 초반 은 개인적으로는 만족할만한 성적이다. 현재는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다음대회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되어서 좋다. 기회가 된다면 통영은 다시한번 도전해보고 싶다. 참고로, 다른대회도 마찬가지이나 통영대회의 산악 해안도로의 특성상, 평소 근 전환 훈련은 필수!이다. 통영철인3종 대회 이후 -철인은 마치 BATMAN 과 같다. 대구 철인 3종 대회를 준비할 때였다. MTB 프레임을 하얀색으로 도색하고, BATMAN 마크를 검은색으로 프레임 중앙에 박았다. 작업이 마무리되니, 시간은 걸렸지만 멋있더라... 물론 개인적인 만족이었고, 이 자전.. ..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통영철인3종 - 길고 긴 통영의 사이클 코스... 통영 대교를 넘어서, 본격적인 통 윗 섬의 사이클 코스가 시작된다. 완만한 코스에서는 여지없이 에어로바를 활용해본다. 업힐 코스는 평소 연습한 것처럼, 적은 기어비에서 페달링을 최대한 빠르게 운영해본다. 물론 상체는 허리를 세우고 최대한 산소 호흡량을 많이 가져간다. 통영의 해안 사이클코스는 군무를 이룬다. 대구 철인3종, 안동 철인 3종 때도 일부 구간 및 소량의 군무가 있긴 했지만 많은 출전선수 그리고 해안 도로 특성상 업힐에서는 군무의 크기가 남다르다. 업힐이 반복 됨에 따라, 동호인들의 입에서는 불만 섞인 투정들이 쏟아져 나온다. "도대체 끝이 어디야?~" 그렇다. 내 경우는 어제저녁 사전 코스 점검을 마쳤다. 코스를 미리 머리 속에 그릴 수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있다. 힘의 안배 그리고 코..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통영철인3종 - 해안 산악도로 그리고 업힐... 하기 1번 구간을 통과하자마자, 고바위 같은 언덕이 나를 반긴다. 평지를 쌩쌩 달리는 기록과 오늘 기록은 분명 다르겠지만 분명 의미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안동 철인 3종 대회에서 나의 사이클 기록은 1시간 15분 49초였다. 비가 퍼붓었던 노면을 생각하면 괜찮은 기록이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기록보다도 미지의 그곳을 향해서 달려본다. 드디어 통영 대교다. 16년도 엘리트 선수들은 이 통영대교가 반환점이었다. 철인 3종 자전거 코스에서 바다를 아래로 하고 대교를 건너는 느낌은 새롭다. 소박한 통영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햇살 가득한 바닷가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앉은 듯한 섬들의 모습까지 완벽하다. 이는 바다 대회가 주는 멋지고 아름다운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통영대교를 건너자 비교적 길고 완만한 ..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통영 철인3종 - 수영 출발 통영 철인 3종 대회의 수영은 연령대별로 출발을 한다. 연령대 구분 기준은 수모 색상이다. 국제대회의 명성에 맞게 약 1000여 명 이상이 선수들이 5분~10분 간격을 두고 출발한다. 스타트는 특이하게도 물속에서 입영인 상태에서 출발 신호와 함께 한다. 조금 궁금했던 것이, 대구와 안동대 회의 경우는 출발 부표 위의 센서 판을 지나고 나서 "삐" 하는 소리와 함께 다이빙 혹은 입수 등을 통해서 출발을 했다. 그런데,,, 물속에서 정확한 시간 측정이 가능할까? 그래서, 손목시계 역시 타이머를 켜놓고 대기 중이다. (대회 후 결과를 확인해보니, 발목에 찬 센서는 정확하게 출발시간을 체크해준다.) 수온도 적당하며, 슈트를 입고 있기에 입영에 대한 부담감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 가로 일렬로 늘어선 입영 라인에서..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통영 철인 3종-자전거 코스 사전답사 17년도 대회부터 통영 대회 자전거 코스가 변경되었다. 위 지도처럼, 윗 섬을 통과하고 다시 트라이애슬론 광장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예전에는 밑 섬을 도는 코스였다고 한다) 지도가 말해주듯이 해안 산악코스 지형이다. 일반적으로 철인 3종 코스는 평지가 주를 이루는데, 이곳은 다르다. 나의 경우도 대구와 안동대회의 경우 완전한 평지에 가까웠기에, 이 맵을 보는 순간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했다. 하지만 평소 산악코스 훈련을 틈틈히 한만큼 그리 고전하지는 않을 거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수영 공개훈련이 끝난뒤, 철인클럽 선배분께서 자전거 코스 사전 답사를 하신다고 한다. 가족들과 같이 선배분 차로 답사에 동행을 한다. 실제 코스를 돌아보니, 역시나 기존 대회와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10도 가까운 경사.. 트라이애슬론 2019. 4. 24. 통영철인3종-자전거 캐리어 준비... 3번째 철인대회인 통영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 가지 난관에 부딪혔다. 개인적으로 이동하는 이번대회에서는, 자전거의 운반이 문제이다. 물론, 개개인적으로 고속버스 혹은 기차 등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난 가족들과 차량으로 이동을 선택했기에... 그리고 내차는 경차이기에... 자전거 캐리어를 준비하게되었다. 물론 차량이 큰 경우에는 1~2대 정도까지 실을 수 있기에 문제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캐리어가 있어서 꼭 나쁠 거는 없다고 본다. 캐리어는 가격 및 거치 스타일 등등 여러 가지 타입이 있지만 나는 다원 코리아라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택했고, 하기처럼 모닝에 장착을 했다. 고속도로에서의 100KM 이상의 고속주행 및 비포장 드라이브에서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참고로, 차량 위에 거치하는 방식의 .. 트라이애슬론 2019. 4. 23. 안동대회이후 - 수영 훈련 안동대회 이후 수영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대구대회 30분 59 초 자만일까... 안동대회에서는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도 여지없이 37분 23 초를 기록한다. 변명의 여지없이 훈련량 부족이다. 대회마다 환경 등의 기복이 있겠지만, 나는 앞 대회의 성적이 당연히 나와야지 혹은 더 잘 나와겠지란 마음이 잘못된 거 같다... 철인 선배분의 말씀이 생각난다. 공동훈련도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압박감에 운동을 해서 좋긴 하지만 자기 혼자서라도 정해진 규칙 내에서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 진정 중요한 것이라고... 50미터 해수풀 수영장을 찾았고, 슈트 착용하고 무조건 수영을 시작한다. 1.5킬로 30분 46초 가 기록된다.. ( 데카트론 W500과 함께 ^^) 1. 음파 하 호흡 2. 초반 호흡 터.. 트라이애슬론 2019. 4. 23. (자가정비)메리다 스컬트라 100 - 브레이크 교체 2017년 통영 대회를 2주 정도 앞두고, 마지막 점검차, 헐티재 - 몰래길 - 팔조령 라이딩을 가졌다. 그런데, 드디어 브레이크 제동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4월부터~10월까지 대구 철인 대회와 안동 철인 대회 그리고 출퇴근 및 업힐 코스 라이딩까지 잘 버텨왔는데,,, 헐티재 내리막길에서 제동이 심하게 되지 않고,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 이전 포스팅처럼, 메리다 스컬트라 100의 브레이크가 1주~2주 만에 교체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물론 입문형 로드의 브레이크 성능이 다 고만고만 하지만 내 경우는 나름 오래 버틴 거 같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꿀 때 바꾸더라도 순정품도 어느 정도 사용해보고 바꾸면 좋을 거 같다. 나 역시 스컬트라 100의 브레이크 교체를 두고 하기와 같은 고민을 했다. 105.. 사이클 2019. 4. 23. 대구 철인3종 대회이후-[장비]-토클립 장착 후기 대구 대회 이후 사이클의 중요성을 느꼈다. 평페달에서 클립페달로 바꾸고 싶은 욕망이 절실했지만... 여러 번 내 상황을 생각하고 토 클립으로 결정했다. 클릭 슈즈와 클립 전용 페달의 경우 평소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나에게 버거운 존재이기도 하다. 물론 금액적인 부담도 있다. ^^; 하기 처럼 많은 분들이 찾는 토 클립을 "메리다 스컬트라 100"에 장착! (토클립장착시에는 평페달에 끼울 수 있는 구멍이 있어야 된다.) 하기는 장착하고, 일반 운동화로 페달을 밟은 모습. 가장 중요한, 성능은... 100% 만족함 1. 발의 흔들림이 없다. (처음에 발의 위치를 잡을 때 며칠간은 아주 작은 흔들림이 있었지만 며칠 이내로 적응완료! => 흔들림 없음) 2. 발을 빼는것도 손쉽다. 3. 페달링 원운동시에 물론, .. 사이클 2019. 4. 21. 대구철인3종대회-14-바꿈터에서... 사이클 경기 후 바꿈터에는 예상대로 수많은 사이클들이 거치되어 있었다. 그사이에서 내 자리를 찾아 간 후, 자전거를 봉에 거치하고 풀썩 주저앉는다... 4월말인데도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온 정신이 없다. 우선 주최측에서 제공한 에너지 섭취제를 먹고, 바꿈터에 두었던 물을 들이켰다... 차분히 윗옷을 탈의 후 번호표를 마라톤복 상의 앞부분에 옮겨단다. (실제로 경기복이 였다면, 그냥 레이싱 벨트만 앞으로 돌리면 된다.. 그리고 운동화만 신고 나가면 끝일 것이다) 하지만,,, 이왕 늦은 거 시간 개념도 잊었지만... 모자까지 착용 후 런을 하기 위해서 다시 수성못으로 이동한다... 그 중간에,,, 클럽에서 심판을 보시는 선배와 다른 선배분들이 응원을 해주신다...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수성못 둔치에 올라선.. 트라이애슬론 2019. 4. 2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