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즈니스 트립은 가족과 함께해서 인지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든든한 조력자를 만난 것처럼 말이죠. 우리네 삶도 비슷하겠죠 ^^
쾰른에 가면 이곳은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바로 쾰른 대성당입니다.
동방박사들의 유골들을 안치하기 위해서 1248년부터 지어진 쾰른 성당은 1880 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600여 년이 넘는 시간을 기울였다네요. 대단하죠~
그리고, 현존 하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고딕 양식 성당이라고 합니다.
필자가 방문했을때도 대성당 보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답니다.
연간 6백만 명이 찾는다는 독일의 유명 관광지기에 보수 공사는 필수 불가결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필자가 머물고 있는 곳에서 쾰른 성당이 위치한 시내까지는 지하철로 약 10 정거장 정도로
그리 멀리 않습니다. 길을 따라 가볼까요?
숙소 앞을 조금만 걸어 나가면...
지상철이 다니는 길이 나오고...
열차의 도착시간에 맞추어서...
기차가 들어옵니다.
창가 넘어론 마치 한강처럼 라인강이 보이네요... 한강 보단 작습니다. ^^
유람선들이 보이고...
쾰른 성당이 저 멀리 보입니다.
모두 다 여유로워 보이는 도시 쾰른입니다.
지하철에 내려 이젠 쾰른 성당을 향해 걸어가 봅니다.
쾰른 대성당으로 향하는 길은
명동의 거리 만큼은 아니지만 소소한 여러 가게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그중 레고 샵이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도 합니다.
이곳은 한국에선 못 보던 한정판도 있어서 아들이 무척 좋아했답니다.
독일에 왔으니 소시지 빵은 기본이겠죠 ^^
드디어 눈 앞에 쾰른 대성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와~ 란 말밖에는...
중세시대부터 지어왔다니 그 정교함에 한 번 더 놀라고 있습니다. 대단합니다.
내부 역시 한치의 오차도 없네요.
성당 꼭대기 층에선 저 멀리 라인강이 보입니다.
성당의 남쪽 석탑 내부 좁은 원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하기처럼 성당 외부를 볼 수 있답니다.
원형 계단 끝 남쪽 탑 위에 설치된 세상에서 가장 큰 진자 운동을 하는 #성 베드로 종 앞까지 왔습니다.
장엄하고 웅장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 거 같습니다.
성당 지하에는 작은 박물관도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 라인 강 쪽으로 내려가 보면,,,
라인 강을 벗 삼아 함께 노닐 수도 있답니다.
출퇴근 시 성당 주위를 배경 삼아 셀카를 찍어보기도 합니다.
벌써 몇 해 전 여행이 되었지만
그래도 사진과 영상에 고스란히 남은 추억들은 제 마음 그리고 가족들의
마음에도 고스란히 남겠죠 ^^*
쾰른을 찾으신다면, 쾰른 대성당과 라인 강 주변을 평온하게 걸어보시는 것도
어떨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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