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에쉬본
프랑크 푸르트 인근에 위치한 도시이다. 작은 위성 도시로써 한적한 시골 마을과 같은 느낌이다.
원래 독일이란 곳이 저녁시간만 돼도 시내 중심지역을 제외하고는 불이 다 꺼지고 조용해 지기에,,,
우리나라 밤거리의 즐거움을 생각하고 독일을 찾았던 나의 환상은 처절히 깨졌었다. ^^
하지만, 1년 가까이를 지내다 보니 가족 중심의 생활 패턴 및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는 그들만의 방식이 점차 이해도 가고 편해지기도 했다.
그런던 어느날,,, 우리팀이 바람을 쐐러 간다.
바로 근교 슈미텐 지역에 있는 Grosser Feldberg 전망대로 말이다. 출발전 부터 설정 샷에 장난끼가 잔뜩 묻어있다.
장기간의 해외 출장에서 팀원들간의 이런 케미까지가 없었다면 어떻게 지냈을까란 생각도 해보면서
이런 케미를 만들어준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독일의 지하철, 버스등의 대중교통은 한국보다 그리 편리한 편이 아니다.
시내 중심지역이 아니고서는 불편함이 있다. 즉, 자주 다니지 않는다는 점. 지하철은 간혹 정전으로 서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들은 렌트카로 전망대를 향한다.
라이더들도 전망대에 많이 와 있다.
Grosser Feldberg 전망대의 모습.
전망대를 둘러보자.
독일은 한국처럼 산악 지형이 많지 않다. 낮은 언덕에 붉은 지붕들은 마치 용이 나와도 어색하지 않는 그런 풍경이다.
도시간 기차여행을 하다보면 실제 예쁜 빨간 지붕에 녹색 언덕의 마을들도 많이 보인다.
그런면에서 약 800M 정도의 이곳 전망대는 독일에서는 그남아 꽤 높은 곳에 속한다.
탁 트인 하늘과 푸르름이 가득한 주변 전경을 보기위해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인거 같다.
하기 사진에서 하늘길에 무수히 난 비행기들의 발자욱들이 보이시는지?
필자도 처음엔 놀랬는데,,, 알고보니 프랑크 푸르트가 유럽 3대 허브 공항이다 보니 당연히 이곳 상공이
유럽 하늘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었다.
당연히 먹거리가 빠지면 심심한듯... 전망대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본다.
예쁜 하늘 창문
간단 요리와 함께
독일 하면 역시 맥주!
식사후, 몇장의 사진을 더 남겨본다.
동료가 함께 있어서 참 즐거웠고 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간이였던거 같다.
독일 프랑크 푸르트를 찾으신다면
근교에 위치한 Grosser Feldberg 전망대를 찾으셔서 푸른 하늘과 녹색 푸르름 그리고
시원한 맥주까지 꼭 한번 찾아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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