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일상의 패턴

나도처음이야 2016.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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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제야 벗어나는구나

이번이 마지막일거다...

새롭게 다짐해보지만...

어느 순간 다시금 찾아오는 

우울한 기분들과 부정적인 생각들...

 

그런데... 문득

이런 것들이 반복되는 것을 난 인정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나 자신을 인정해주고 아껴주어야 하는데

항상 완벽하지 않는 삶에서

이번이 마지막! 앞으로는 절대!라는 말로

나 자신을 옥죄지는 않았을지...

 

그냥 그런 반복적인 패턴이 삶의 일부분이고

이런 녀석이 또 왔구나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면서...  다른 소소한 것들에 집중하다 보면

또다시 평온한 마음이 될텐데...

 

다시 기분이 좋아지거나

괴로운 기분들에서 벗어나는 시점들은

내가 잊거나... 시간이 지나서 잊혀지거나...

바쁜 일상 혹은 다른 집중할 일들에 가려져서 억지로 잊혀질 수도 있지만

어느 순간 평온과 불편함 이 반복된다는 것!

반복된다고 자신을 나무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나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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