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동갑내기 친구였던 그가 먼저 세상을 떠났다.
그의 순수함에 반해 그리고 그의 노래가 마치 나의 이야기 양... 나 혼자였지만 그와 친구가 되었고,
그의 노랠 따라 불렀던 나에게
그의 죽음은 단지 먼발치 연예인의 죽음 이상의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마치 매일 같이 지내던 친구의 죽음처럼 말이다.
앳된 순수 청년의 모습이었던 서지원.
유작이 돼버린 #내 눈물 모아 는 그의 대표곡이 되었다.
하늘의 별이 되어 버린 서지원.
가슴 깊이 노래를 불렀던 그의 음성이 고스란히 이 곡에 담겨있기에
지금도 이 노래를 부를 때면 나 역시 그의 진심이 느껴져 여전히 몹시 마음이 아프다...
하늘에서만큼은 모든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길...
1177155400 보고 싶다... 서지원.
https://soo0100.tistory.com/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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