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위스키... 발렌타인
년수가 올라갈 수록 명품 주 라는 타이틀을 받게 된다...
노래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든다.
학창 시절 가요 톱 10에서 5주 연속 1위를 한곡들은 명예의 전당처럼 인기가요 순위에서 떠나게 되는 시스템(?) 이 있었다. 왠지 서운한 느낌...
요즘도 하룻밤새 수많은 곳들이 쏟아지고 몇 개 월내에 옛 노래처럼 인식이 되어버린다...
그때도 그랬으니까 말이다...
SNS 가 대중화 대고, 유튜브 가 활성화 되면서 몇 해전 노래 혹은 아주 오래전 노래들 역시
손쉽게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듣고 들어서 닳고 늘어졌던 테이프가 아니라, 유튜브 음악의 재생시간이 늘어날 뿐이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추억이 된 곡들을 언제 어디서나 편히 들을 수 있다.
지금 사라진 곡들이 누군가에게는 그리고 나에게는 오래도록 명품주 처럼 아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오늘은,,, 발매된 지 30년 산인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를 LP 판처럼 꺼내본다.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 는 가수 심신의 데뷔 곡이다.
"오직 하나뿐인 그대" , 쌍권총 춤 그리고 긴 코트와 검정 선글라스로 더 유명세 얻은 스타 심신.
그러나,,, 난 그의 데뷔곡이었던 이 노래를 지금도 가끔 즐겨 듣는다.
90년대 주윤발을 연상케 했던 그의 모습과 더불어
긴 코트는 쓸쓸한 가을 녘 너무 잘 어울리는 브래딩이니까...
https://soo0100.tistory.com/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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