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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건담

나도 처음이야 2019. 6. 24.

 

지난 어린이날

아들과 천문 학습 체험장을 찾은 우리 가족.

그중 아들과 나의 눈을 사로잡은 건담.

 

예전 말레시아 출장 중 18만 원이나 하던 건담을 사서 한국으로 들고 온 적이 있다.

일주일 가까이 만들었던 건담은 손가락까지 움직였고, 어린시절 고가의 건담을 그저 동경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던 나에게는 욕구 충전이 만땅 되었던 순간이기도 했다.

조금 허무하게도 7살짜리 조카녀석이 와서 울며불며 달라길래 고가의 건담을 넘겼지만...

 

어린이날 아들과 아빠가 함께 마주한 건담은... 와~~~

하는 감탄사를 자아냈다. 옆에서 보고있던 엄마는 그저 웃을 뿐이다... ㅋㅋㅋ  

아들과 아빠의 시그널은 또 한번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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