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프랑크푸르트 역에서 구시가지 까지

나도 처음이야 2022. 12. 4.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내려서 프랑크푸르트 구시가지를 구경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오늘은 역사를 나와 투어 버스를 이용해 봅니다.

여러 투어버스 회사들이 있고, 가격은 비슷합니다. 

성인은 14유로 입니다. 일반 버스는 아니니 조금 비싸긴 합니다. 기사분 말씀으로는 약 40분의 운행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코스는 약 20여분 안에 끝이 납니다.  상술은 어디가나 다 있게 마련이죠.

시티투어 버스인 만큼 2층이 인기가 많죠? 제공되는 스피커로 한국어 관광안내도 지원 합니다.

나름 한번쯤은 들어보기는 괜찮을듯 하나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시가지를 돌면서 특정 거리와 건축물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금융도시인 프랑크푸르트의 상징인 금융빌딩 숲으로 들어옵니다.

오페라 극장도 지나칩니다. 지나친다는 표현이 맞다는 것이 시티투어 특성상 잠깐의 설명과 함께 그냥 그 지역을 지나가기에 사실 아쉽습니다. 이런 거리는 직접 걸어야 제 맛인거 같습니다.

조금은 싱겁게 20여분도 되지 않아서 시티 투어는 막을 내렸습니다.

한번 더 타도 된다고 하지만, 굳이 버스에 갖혀서 프랑크푸르트를 보기에는 아쉽습니다.

구글지도 만 있다면 우리는 어디든 자유롭게 갈수 있으니 말이죠. 아이들 혹은 가족과 동반 여행시 한번쯤은 시티 투어 버스를 타면 좋긴 하겠지만, 그렇게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특정 지역에서 내렸다가 그 버스가 다시 올때 타고 다른 지역까지 이동할 수 있는 버스 회사도 있긴 하지만 

프랑크 푸르트의 구시가지는 그리 크지 않기에 도보 및 트램 등을 이용하는 것이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될 거 같습니다.

 

다시 중앙역사에 도착해서 이번에는 구글지도를 켜고 구시가지의 핵심인 뢰머광장으로 걸어가봅니다.

실제 천천히 가더라도 20여분 안에 충분히 갈수 있는 거리이고, 가는 길목 마다 관광 요소들이 군데 군데 있기때문에 

구 시가지를 한번에 찬찬히 음미 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금융 빌딩 숲도 바로 볼수 있고 더 자유롭고 좋은거 같습니다.

갤러리아 쇼핑센터에서는 다양한 쇼핑도 즐길 수 있고, 이곳 광장에는 트램도 편리하게 연결되어 있답니다.

많은 인파에 둘러쌓여 뢰머광장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죠.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서 시가지 여행을 하고 싶으시다면,

도보 혹은 트램 등을 이용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여러분의 여행을 응원 합니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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