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자전거 안장 높이에 대해서.

나도 처음이야 2022. 7. 5.

자전거 안장의 높이에 따라서도 퍼포먼스가 달라진다.

지금 여러분의 로드 혹은 기타 자전거의 안장 높이가 어떤지 확인 해보길 바란다.

일반적인 초보자의 경우 안장 높이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가 있다. 필자 역시 그래 왔다.

 

안장이 높으면 왠지 발을 길게 뻗을 수 있어서 더 잘 나갈 거 같지만,

로드의 경우 안장 높이가 지나치게 높게 되면 상체를 구부려 앞을 주시할 때 목, 허리, 등 모든 것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우선 안장의 높이를 낮추어 보자.

 

자신의 무릎이 살포시 구부려지는 지점까지가 적정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지만 말이다. 

클릿슈즈를 신었더라도 비슷한 위치로 안장을 맞추면 되겠다.

안장의 높이를 맞추면 몸에서 오는 통증을 없애는 것뿐만 아니라, 코어와 무게중심이 정확히 안장에서 수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온전히 다리와 둔근의 힘으로 페달링을 할 수 있다.

 

페달링을 부드럽게 원형 돌리듯 하는 것은 사실 이 포스팅의 주제와는 맞지 않기도 하고

개인적인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기에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어 본다.

 

여기까지 내용을 지켜봤을 때 안장을 낮추면 얻게 되는 것은 두 가지이다.

 

1. 안장에 수직으로 엉덩이와 코어가 앉히기 때문에 둔근과 다리 근육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자세가 나온다.  하기 그림처럼 되겠다.

2. 각종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 

    팔이 저리거나,,, 목이 아프거나 등등은 사실상 앞쪽으로 무게 중심이 많이 쏠렸기 때문이다.

    무게 중심이 쏠리고, 페달링 할 때 다리 힘이 잘 전달이 안된다는 것은 바로 안장이 자신의 생각보다 높기 때문이다.

    안장만 낮추어서 무게 중심이 안장에 수직으로 편하게 전달이 된다.

 

3. 에어로 바를 달았다면,,,

    안장에 무게 중심이 있는 상태에서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린 상태에서는 에어로바 운행 역시 불안해진다.

 

필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주관적인 내용이기에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사조건의 40KM 라이딩에서 안장 조정을 통해서 무게중심을 안장 위에 두고 코어를 위주한 페달링을 했을 때

평속 30KM를 꾸준히 유지했지만 근 전환 달리기에서 오히려 발이 가벼웠고 다리에 그 어떤 통증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샵에서 피팅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안장 높이는 조금씩 낮추어 자신의 무게중심이 안장 위에 편하게 앉는다는 느낌이 들면 라이딩 시 분명 좋은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해안 도로의 풍경을 보면서 자전거를 타고 싶네요...

^^ 그러다 바다로 풍덩 해서 수영도 즐겨보고 싶고요.

마지막으론 바다에서 나와 해변을 맨발로 즐겁게 달려보는 상상을 해봅니다.

 

트라이애슬론에서는 수영-사이클-런으로 이어지는데요... 수영에서 쥐가 나면 안 되기에 다른 종목이 뒤로 나왔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일반적으로 사이클 후 런 전환 시 근전환이 잘 되어 있지 않으면 통증과 쥐가 나기 때문이죠

하지만, 편안하게 혼자서 즐긴다면 자전거-수영-런도 멋져 보입니다.

 

That' why I enjoy triathlon ^^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