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중 지하철을 이용하였고,
한국과는 다른 몇 가지 지하철 이용 포인트를 짚어본다.
1. 거리 요금제 이다.
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요금이 세분화되어 비싸진다. 일본 버스와 동일한 시스템이다.
한국 역시 환승 혹은 먼 거리 이동시 요금이 부과되기는 하나 이렇게 같은 노선 내에서 몇 정류장마다 요금이 부과되지는 않는다.
대중교통 요금은 확실히 일본보다 한국이 저렴하다.
어떤 이는 일본의 자전거 활용도 가 높은 이유가 바로 대중교통비용이 비싸기 때문이라 한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맞는 금액을 투입하고 표를 구매하면 된다.
지역에 따라 일일권, 관광티켓등이 있기에 잘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겠다.
2. 지하철 환경
후쿠오카를 방문하는 외국인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바로 한국이다.
그 이유는, 후쿠오카에 들어오는 비행 및 여객선 노선이 가장 많은 나라가 한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한국 안내표지판이 친절히 잘 표기되어 있다. 이곳 후쿠오카는 한국 관광객이 불편 없이 이용을 할 수 있는 도시 이기도 하다.
지하철 개찰구의 모습은 한국과 유사하다.
이곳 지하철 탑승 게이트의 방화벽은 한국이 더 안전해 보인다.
지하철 내부 모습 역시 유사하다. 광고판과 휴대폰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습...
한국과는 220KM 떨어진 지리상 가장 가까운 일본의 도시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일본의 6번째 (163만 명) 규모의 도시이다.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광역시 수준의 도시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일본인들이 고유한 문화를 잘 보존하고 이어간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건축물이나 일부 시설을 보면 노후가 되었다는 점들을 지울 수가 없었다.
물론 한국보다 질서도 분명 잘 지키고, 거리도 깨끗한 편이다.
그렇다고 담배꽁초가 없고 그렇지는 않지만 휴지통이 잘 보이지 않고 분명 한국보다는 깨끗하다.
한국은 세련된 신축건물과 아파트 빌라 건물이 즐비하지만 그 곁에는 쓰레기 더미들이 손쉽게 눈에 띈다.
이런 모습은 지하철에서도 동일하다.
조금 특이한 점은 지하철 역사 밖에는 이렇게 자전거 보관소가 잘 정비되어 있다.
독일에서 보던 모습과 유사하다. 자전거가 생활 속에서 고스란히 녹아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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