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선배의 동행 없이, 50M 풀을 찾았다.
그날따라 수온이 조금더 차갑게 느껴졌다. 아직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50M씩 몇세트를 해보면서 몸을 풀었다.
그리고, 200M를 반복적으로 끊어서 3세트를 해보겠다는 목표로 시작.
그런데, 1세트에서 150M를 턴 할 때쯤 어깨가 이상하다.
작은 통증을 참고 계속 나가보는데, 더이상 어깨 들기도 힘들다.
이상하다.. 이런적은 없었는데.. 그냥 팔과 몸 전체가 힘들면서 무거워지고, 숨이 가빠지고
몸이 수면밑으로 가라앉게 되었었는데..
1세트를 어거지로 마치고, 조금 쉬었다가 2세트를 시작.
그런데, 50M를 마치고 나서 다시 어깨 통증 시작. 더 이상 수영을 하지 못하고
몸을 일으켰다. 너무 아팠다. 나중에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본 내용인즉,
팔을 물밖으로 돌릴 때 손바닥이 수면이 아닌, 너무 바깥쪽으로 보게 하면 어깨 부상이 온단다.
근육이 뒤틀린다는 것!
그날따라, 어디서 본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손가락을 입수할 때, 검지와 엄지부터 들어가면 좋다는(?) 글을 보고
어깨를 너무 틀었던것이 것이 화근이었던 거 같다.
내심 걱정 반 기대 반.. 주말에 다시 찾은 풀장에서,
난 손바닥을 수면에 수평으로 입수하는 원래 방식대로 힘을 빼고 최대로 멀리 팔을 뻗었고
그 결과, 우선 200M까지는 다시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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