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1/11/201 나의 소원 작자미상의 시 어느 날 친구의 SNS에서 한 편의 시를 보게 되었다. 그 순간 그 시는 그저 시가 아니라 온전히 나 자신이었다. 그걸 동경하는 나 자신의 모습이었다. 학창 시절에는 시 자체의 이해 혹은 마음의 받아들임이 아니라, 그저 문법적 형상에 맞추어 시험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만 시를 접하다 보니 그저 시는 고리타분한 존재였다 내게 있어서는.... 그런데 어느 순간... 나 자신의 마음의 무게가 무거웠는지 이것이 시라는 생각을 들지 않게, 그저 내게 맞는 글이 내 앞에 보였다. "나는 단순하게 살고 싶다. 비가 내릴 때 창가에 앉아 전 같으면 결코 시도해 보지 않았을 책을 읽고 싶다. 무엇인가 증명할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원해서 그림을 그리고 싶다. 내 몸에 귀를 기울이고 싶고 달이 높이 떠올랐을 때 잠들어 .. 그리기 2021. 11. 20. 이전 1 다음 💲 추천 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