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세팅

티스토리 자체광고 확인 하는 방법

나도 처음이야 2023. 8. 2.

티스토리가 2023년 6월 27일부로 자체광고를 실행했습니다.

그리고 7월 마지막 주에는 네이버의 검색 로직이 업데이트가 되면서 수많은 티스토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 결과, 많은 티스토리 분들이 깊은 고심을 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비슷한 상황입니다.

광고 수익뿐만 아니라 인입율도 갑자기 떨어지게 되었으니 말이죠. 인입률이야 2022년 IDC 화재사건 때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정상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수익률은 참 예상하기 힘든 거 같습니다.

 

기존 수익 공간을 티스토리에서 점령해 버렸으니 말이죠.

가장 답답한 것은 티스토리가 가져가는 수익이 내 티스토리 수익의 얼마인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R/S 해서 7:3이다 어떻다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데, 티스토리 의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여기저기 뜬다는 것은 이게 나의 애드센스 광고인지 티스토리 것인지 알 수도 없을 뿐더러, 티스토리에서 가져가는 수익이 얼마인지는 더 알수 없는 것이죠.

 

티스토리가 차라리 유료화가 된다던지,

아니면 현재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광고 수익의 몇% 를 가져간다는 명시가 조금이라도 분명 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없으니 인입률도 망가진 상태에서 추가로 데미지가 오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 현실인 거 같습니다.

어쨌든 티스토리가 본연의 모습에서 많이 달라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실망감이 큽니다.

 

플랫폼이라 불리는 네이버, 다음 등등의 포털에서는 어찌 보면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가 빠지면 그 많은 기사와 이야깃거리들은 어디서 찾을 것인가요? 100% 광고로만 도배를 하려는지 혹은 매일 사고로 넘쳐나는 뉴스기사로만 채울 것 인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플랫폼 사에서는 너무 당연한 소스로 생각하고 공짜로 여기는 거 같습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돈을 주고 사 와서 기사화하던지 방송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수익화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 없이 무조건 광고 노출구간을 뺏어버린다는 것은 서버운영과 유지보수 그 외 사업 운영비용이라 불리는 최소비용이다 라는 진부한 논리와는 전혀 연관이 없어보입니다. 이야기 와 사람이 플랫폼의 가장 소중한 리소스 이자 강력한 힘의 바탕입니다.

 

유튜브가 무료 정책을 펼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성장 했을까요?

구글포토 역시 월정액의 유료화 정책을 내었지만, 기준에 맞는 가이드는 제시를 했습니다.

너희의 광고 영역자리를 가져감으로써 최대한 몇 %의 수익을 우리가 가져간다는 명확한 가이드라인 이 없다는 것이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자체광고는,

여러분의 티스토리 글 중 하나를 선택하신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 "페이지 소스보기"를 선택합니다.

페이지 소스 보기

그러면 우측 상단처럼 해당 웹이지의 소스 화면이 보입니다

여기서 "pub"라고 검색(Ctrl+F)하시면 여러 개의 pub라는 곳이 찾아집니다. 자신이 직접 구글 자동 및 수동 광고를 넣었을 때 해당 pub는 고유의 하나만의 값이 있습니다. 마치 주민번호처럼 말이죠.

그런데, 이번에 티스토리 자체광고인 애드센스를 통해서 이런 pub 번호가 추가로 생성된 것이죠.

이는, 티스토리 설정에서 수익화를 모두 해제하여도 여전히 소스코드에 남아 있습니다. 스킨 편집에는 보이지 않아도 말이죠.  말 그대로, 티스토리가 고정값으로 박아 둔 대못과 같습니다. 

당연히 해당 pub의 수익은 우리가 모르기에 그들이 얼마나 벌어가는지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pub에 집계된 수익만 애드센스를 통해서 알 뿐이죠... 바로 이점이 아쉽다는 것입니다.

티스토리를 성장시키면서 즐거움이 커져가야 하는데, 누가 얼마나 어떻게 수익을 가져가는지 모른다는 것이죠.

 

이번일을 계기로 많은 티스토리 운영자 분들이 타 블로그 시스템으로 이전을 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어찌 되었건 콘텐츠가 가장 중요하기에 좋은 컨텐츠 라면 어떤 블로그 환경에서라도 빛을 발한다는 것은 거짓이 없습니다.

다만 타인 혹은 타 시스템에 의해서 자신의 콘텐츠가 좌지우지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자신만의 블로그 환경을 세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거 같습니다.

플랫폼 사에서도 세상 수많은 이야기들이 단지 무료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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