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방울 천연 가습기 만들기

 

진밭골 산림공원

 

솔방울 천연 가습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진밭골 산림공원을 둘러보았는데요. 이때 솔방울들을 주워 담아보았습니다.

벚꽃과 함께 떨어진 솔방울들이 올망졸망 귀엽습니다.

 

1. 솔방울 채취하기

솔방울이 검정색 과 갈색빛을 띠고 있죠? 

떨어진 시간의 오래됨에 따라 갈색에서 검은색으로 변합니다. 필자는 색상에 상관없이 올망졸망 예쁜 방울들만 담아 보았습니다. (검은색이라고 해서 가습이 떨어지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2. 솔방울 세척

야외에서 가져온 솔방울 이기에 세척과정이 필요합니다.

벌레나 이물질들이 있을 수 있으니까 말이죠. 베이킹소다를 넣고 삶아 줍니다.

뚜껑은 굳이 닫지 않아도 됩니다. 삶을때 솔방울 천연향이 약초처럼 은은히 납니다. 

집안에 솔향이 나니 좋습니다. 이건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거 같습니다.

 

3. 솔방울 가습기 완성.

삶은 솔방울은 물기를 제거하고 예쁜 용기에 담아둡니다.

천연가습기 가 완성 이네요.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용기 등에 담아둘 때는 물기가 고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시간이 지나면 솔방울은 다시금 원래 모습처럼 벌어지게 됩니다.

벌어진 솔방울

마치 살아있는것 처럼 신기하죠?  

이때는 다시 한번 삶아도 되고,  물에 담가두었다가 다시 위 사진처럼 오므라 들면 용기에 담으시면 됩니다.

솔방울 천연가습기!

자연에서 얻을수 있는 천연 가습기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