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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쾰른 트램을 이용해봅니다.
독일의 여름은 한국처럼 무더운 날씨는 아니라서 트램에는 에어컨이 없습니다.
조금 생소 하기는 하지만, 북유럽 특성상 이정도는 에어컨이 없이도 견딜만합니다.
쾰른에 와서 제일 불편하다고 생각되었던 것은
공용화장실이 잘 없기에 유료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것. 그리고 화장실이 한국에 비해 그리 깨끗한 편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에어컨이 트램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현지 생활을 하다 보면 현지의 공용화장실을 알아낼 수 있지만, 보통 화장실 이용을 위해서 동전을 항상 소지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에어컨은 백화점 및 상점 내에는 있지만 일반 가정집은 선풍기도 없는 집 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 쾰른에 적응하면
나름 이것도 불편하지 않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익숙해진다는 말이 더 맞는 표현인 거 같습니다.
한국의 깨끗한 화장실 문화 그리고 에어컨 설비 등은 세계 어디에서도 손꼽 힐 만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렇게 여행을 떠나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면에서 여행은 새로운 배움인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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