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보라매 공원

나도처음이야 2019.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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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기 전 5월 말인데도 햇볕은 강렬했다.

 

오늘 난 신규 프로젝트 발표를 위해 서울로 왔다.

 

발표를 잘 마치고 파트너사 미팅을 위해서 이동 중 눈앞에 나타난 보라매 공원.

 

왜 보라매 공원인지 찾아보니, 


지금은 대전으로 이전한 공군사관학교의 자리에 지금의 공원이 지어졌고,

공군사관학교의 상징인 "보라매"를 따와서 공원명을 지었다고 한다.

옆 눈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항상 이 근처에는 왔지만 미팅 장소만 가다 보니 이런 공원이 있는지도 몰랐다.

 

어찌 됐건, 보라매 공원에서 난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깊은 장면을 보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기 게임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이런 광경을 보게 되다니... 기쁘고 반가운 맘이 든다.

 

푸르른 녹색짙음이 보라매 공원으로 어서오라고 손짓하는듯 하다.

장기도 아마 와 프로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집중을 해 한수 한수 두시는 모습에 어떤 소음조차 내기 어려웠다.

양해를 구하고 대국을 찍어본다.

브레인 경기장을 뒤로하고 보라매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어준 보라매 공원

독서의 즐거움은 어느곳에서나... 여기서 책을 읽으면 왠지 술술 잘 읽힐 거 같다.

드디어 위용을 드러낸 보라매...

보라매를 뒤로 하고... 

금강산도 식후경... 근처의 쇼핑센터 지하에서

맛난 고등어 정식을 6천원에 맞이해봅니다...   행복한 산책과 더불어 맛있는 한 끼 

이만하면 멋진 서울 출장이었죠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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