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눈을 뜬다는 것에 왜? 하고 질문할 수 있다.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을 때조차 우린 물속에서 눈뜨기를 배운 적이 없다.
사실 수영레슨 및 라이프가드에서도 그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하지만, 물속에서 눈을 떠보면 생각보다 여러 이점이 있다.
물론 수질이 좋지 못한 곳에서 눈을 뜨는 것은 여러 질병에 노출될 염려가 있기에 안 하는 것이 좋다.
그럼 어떤 이점이 있을까?
라이프가드 교육 중 장비구조 & 익수자 구조 등에선 수경이 벗겨진 상태 혹은 없는 상태로 진행을 한다.
처음에 눈에 물이 들어가면 눈을 찌푸리고, 물을 먹고 당황한다.
혹은 익수자의 위치를 놓친다..
실제 익수자가 물에 빠졌을 때 나에게 수경이 없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수경 쓰고 들어가야 하나???
그렇다... 수경이 없어도 해야 된다.
그렇기에 물속에서 눈을 뜨게 되면 꼭 수경이 없더라도 수영 및 익수자 구조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일부러 항상 수경 없이 수영을 하지는 말자. 눈병 걸린다.
물속에서 눈뜨는 연습은... 필자는 하기처럼 했다.
교육기간 중 집에서 반복 연습했고 2~3일 정도 후에 적응이 돼더라.
1. 세수 대야에 수돗물 받기
2. 수경 없이 머리를 담근다.
3. 눈을 살며시 떠본다. 이게 다다.
4. 처음에 눈이 살짝 따가울 수도 있다. 그리고 앞이 뿌옇다... 잘 안 보임.
당연히 세수 대야 이기에 보이는 것도 없지 않은가?
5. 이렇게 연습 뒤, 수영장에서 수경 없이 눈뜨기 연습을 해본다.
처음엔 역시 뿌옇다... 그러나 짧지만 어느 정도 가시거리가 확보되고 선명하진 않아도 사물을
뚜렷이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인다. 2~3일 차쯤엔 눈도 적응이 되어서 안 따갑다.
위 내용은 필자의 경우이기에, 혹시 눈에 많이 무리가 간다면 중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은 잘 되시는 것 같다.
라이프가드 시 물속에서 눈을 뜨면 이점이 분명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 포스팅이 여러분의 자격증 도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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