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트라이애슬론136 통영 철인3종 - 수영 그리고.. T1을 향해 4번 코스에 진입 후 조금은 의아했던 것이 5,6번 구간에 배들이 정박해 있던 것이었다. 이런 구조물들과 구불구불한 구간들이 나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심심치 않게 불편하다. 결국 6번 코스에서 경로 이탈하고 말았다. 레인에서 최대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 전방 호흡미흡으로 코스를 벗어난 것이다. 대구 대회에서 활용한 물안에서 레인 거리 및 타 선수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이 드디어 한계에 봉착한 것이다. 헤드업으로 머리를 들어서, 방향을 잡은 뒤 7번 코스에 진입했다. 생각해보니, 헤드업 평형과 코너링 시 만 보완해도 기록이 2~3분은 줄어들 것 같다. 계속해서 자유형으로 가는 것과 가다가 서서 전방 확인하고 다시 속도를 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으니 말이다. 7번에 진입하고 나서는, 다시 전방을 확인 후 .. 2019. 5. 15. 통영 철인3종 -수영 - 이정도면 할만하다! 삐~ 소리와 함께 모든 선수들이 힘차게 역영을 한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빨리 페이스를 당기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선수들의 초반 페이스는 빨랐다. 그룹 내에서 후반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오버페이스는 하지 않기로 다짐하고 역영한다. 중상위 페이스로만 따라갈 예정이다. 통영의 자전거 코스를 가만해서 힘을 비축하자는 전략이다. 하기 1번코스를 돌 무렵 호흡도 자연스러웠고, 체온 및 신체 밸런스 모든 것이 편했다. 현재 속도를 유지하면서 2번구간을 향해서 나아간다. 안동 때와는 확연히 다르다. 어제 사전 연습을 통해 통영의 바닷물에 적응을 해서 일 것이다. 그리고 바닷물의 특성상 부력 때문에라도 수영하기는 오히려 편하다. 바다 수영대회라고 해서, 크게 긴장할 필요는 없다. 물론 한여름 바다 대회의 경우는 웹 .. 2019. 5. 15. 통영 철인3종 - 수영 출발 통영 철인 3종 대회의 수영은 연령대별로 출발을 한다. 연령대 구분 기준은 수모 색상이다. 국제대회의 명성에 맞게 약 1000여 명 이상이 선수들이 5분~10분 간격을 두고 출발한다. 스타트는 특이하게도 물속에서 입영인 상태에서 출발 신호와 함께 한다. 조금 궁금했던 것이, 대구와 안동대 회의 경우는 출발 부표 위의 센서 판을 지나고 나서 "삐" 하는 소리와 함께 다이빙 혹은 입수 등을 통해서 출발을 했다. 그런데,,, 물속에서 정확한 시간 측정이 가능할까? 그래서, 손목시계 역시 타이머를 켜놓고 대기 중이다. (대회 후 결과를 확인해보니, 발목에 찬 센서는 정확하게 출발시간을 체크해준다.) 수온도 적당하며, 슈트를 입고 있기에 입영에 대한 부담감은 가지지 않아도 된다. 가로 일렬로 늘어선 입영 라인에서.. 2019. 5. 15. 통영 철인 3종 - 바꿈터 에서... 이른 아침, 경기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오전 8시부터 경기가 시작되고, 그전에 바꿈터 출입과 수영 연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꿈터에서는, 하기처럼 미리 슈트를 착용한다. 경기복이 있는 경우는 경기복 위에 슈트를 착용하면 된다. 슈트를 입을때는 역시 비닐봉지를 이용하면 매우 쉽다. ( 꼭 챙기길 추천드립니다) 슈트 등쪽 끈은 혹시 모르니 말아서 옆 동호인 선수들에게 잠궈 달라고 하면 좋다. 짧게 고정시킨 끈은 수영 후 혼자서 풀지 못하기에, 스스로 풀 정도의 여분을 남겨두길 추천드린다. 바꿈터에서는 동호인 마다 각자의 방식이 있겠지만 수영에서 돌아온 후 바로 사이클 및 그 후 런을 준비할 수 있게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수영전 겨드랑이 쓸림을 방지하기 위해 바셀린 등을 발라 주면 좋다. 참.. 2019. 5. 15. 통영 철인 3종-자전거 코스 사전답사 17년도 대회부터 통영 대회 자전거 코스가 변경되었다. 위 지도처럼, 윗 섬을 통과하고 다시 트라이애슬론 광장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예전에는 밑 섬을 도는 코스였다고 한다) 지도가 말해주듯이 해안 산악코스 지형이다. 일반적으로 철인 3종 코스는 평지가 주를 이루는데, 이곳은 다르다. 나의 경우도 대구와 안동대회의 경우 완전한 평지에 가까웠기에, 이 맵을 보는 순간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을 했다. 하지만 평소 산악코스 훈련을 틈틈히 한만큼 그리 고전하지는 않을 거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수영 공개훈련이 끝난뒤, 철인클럽 선배분께서 자전거 코스 사전 답사를 하신다고 한다. 가족들과 같이 선배분 차로 답사에 동행을 한다. 실제 코스를 돌아보니, 역시나 기존 대회와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10도 가까운 경사.. 2019. 4. 24. 통영철인3종대회 - 수영 공개훈련. 10월 28일 수영 공개훈련을 위한 연습장이 개방되었다. 장소는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 내일 코스대로 연습을 할 수는 없지만, 삼각 대형으로 설치된 임의 구간에서 실전을 경험할 수 있다. 철인에 입문하고 첫 바다 대회! 안동 대회에서 숨이 안 터져서 고전했던 기억들... 그래서 이번 통영 철인 3종 대회에서는 꼭 수영 공개훈련을 참가해야 지란 맘을 가졌다. ( 공개 수영훈련은 웬만하면 꼭 참가하시길 권해드린다. 특히 초보자라면 ) 자신 있게 다이빙으로 입수! 걱정과는 달리, 수온은 10월 말 바닷물이라도 남해라서 그런지 딱 적당했다. 피부가 느끼는 물 온도 역시 차갑지 않다. 슈트 속에 물을 굳이 집어넣지 않아도, 숨도 잘트이고 영법을 운영하는데도 무리가 없다. 내일을 위해서, 삼각형 대형으로 힘을 빼.. 2019. 4. 23. 통영철인3종-자전거 캐리어 준비... 3번째 철인대회인 통영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 가지 난관에 부딪혔다. 개인적으로 이동하는 이번대회에서는, 자전거의 운반이 문제이다. 물론, 개개인적으로 고속버스 혹은 기차 등등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난 가족들과 차량으로 이동을 선택했기에... 그리고 내차는 경차이기에... 자전거 캐리어를 준비하게되었다. 물론 차량이 큰 경우에는 1~2대 정도까지 실을 수 있기에 문제가 없을 수 있다. 하지만, 캐리어가 있어서 꼭 나쁠 거는 없다고 본다. 캐리어는 가격 및 거치 스타일 등등 여러 가지 타입이 있지만 나는 다원 코리아라는 가성비 좋은 제품을 선택했고, 하기처럼 모닝에 장착을 했다. 고속도로에서의 100KM 이상의 고속주행 및 비포장 드라이브에서도 전혀 무리가 없었다. 참고로, 차량 위에 거치하는 방식의 .. 2019. 4. 23. 통영 철인3종대회 - 숙소 예약. 2017년도 통영 철인 3종 대회는 10.29일(일)이다. 28일은 엘리트 선수들의 국제대회, 다음날인 29일은 주니어,장애인,동호인부 경기이다. 통영 대회가 열리는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 즉, 통영은 10월 28일,29일 주말이 또 다른 축제의 장 인 것이다. (그런데, 사실 통영 주민들 혹은 관광객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 거 같다) (대부분의 경기가 오전에 끝나기에... 일상에 큰 변화는 없다... 단지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 많을 수도...) (개인적으로는 철인 3종이 시민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거듭나는 순간...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성수기를 예상한 클럽 선배분께서, 숙소를 미리 예약 해두길 권한다. 선배분께서는 트라이 애슬론 광장 앞 숙소를 예약하셨.. 2019. 4. 23. 안동대회이후 - 수영 훈련 안동대회 이후 수영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대구대회 30분 59 초 자만일까... 안동대회에서는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도 여지없이 37분 23 초를 기록한다. 변명의 여지없이 훈련량 부족이다. 대회마다 환경 등의 기복이 있겠지만, 나는 앞 대회의 성적이 당연히 나와야지 혹은 더 잘 나와겠지란 마음이 잘못된 거 같다... 철인 선배분의 말씀이 생각난다. 공동훈련도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압박감에 운동을 해서 좋긴 하지만 자기 혼자서라도 정해진 규칙 내에서 꾸준히 훈련하는 것이 진정 중요한 것이라고... 50미터 해수풀 수영장을 찾았고, 슈트 착용하고 무조건 수영을 시작한다. 1.5킬로 30분 46초 가 기록된다.. ( 데카트론 W500과 함께 ^^) 1. 음파 하 호흡 2. 초반 호흡 터.. 2019. 4. 23. 이전 1 ··· 3 4 5 6 7 8 9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