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통영 철인3종 - 수영 그리고.. T1을 향해

나도처음이야 2019. 5. 15.

4번 코스에 진입 후

조금은 의아했던 것이 5,6번 구간에 배들이 정박해 있던 것이었다.

이런 구조물들과 구불구불한 구간들이 나 같은 초보자들에게는 심심치 않게 불편하다.

결국 6번 코스에서 경로 이탈하고 말았다.

레인에서 최대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데, 전방 호흡미흡으로 코스를 벗어난 것이다.

대구 대회에서 활용한 물안에서 레인 거리 및 타 선수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것이 드디어 한계에 봉착한 것이다.

헤드업으로 머리를 들어서, 방향을 잡은 뒤 7번 코스에 진입했다.

생각해보니, 헤드업 평형과 코너링 시 만 보완해도 기록이 2~3분은 줄어들 것 같다.

계속해서 자유형으로 가는 것과 가다가 서서 전방 확인하고 다시 속도를 내는 것은 큰 차이가 있으니 말이다.

7번에 진입하고 나서는, 다시 전방을 확인 후 일직선 구간이라서

마음 편하게 팔을 휘저어 본다.  아껴놓았던 발차기도 4비트 킥으로 속도를 내본다.

그룹은 벌써 해체되었지만, 중위권을 유지한 것 같다.

라이딩과 런을 위해서 힘을 아껴두었지만,,,  20분대 기록을 위해서는, 발차기와 콤비 전방 보기는 필수인 것 같다.

이날 나의 수영 기록은 30:12초였다. 

드디어, 출구를 나온다.

아침 햇살에 맑은 기운이다... 슈트를 벗으면서 T1 코스로 진입한다...

 

 

 

 

 

 

통영 철인 3종 - 바꿈터 T1 에서...

수영을 마치고 바꿈터로 진입하면서, 웹 슈트를 상체부터 벗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바꿈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보통 이렇게 진행한다. 바꿈터 내 자신의 자전거에 도착했을 때는 보통 상체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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