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60 17-수영 - 오픈워터 첫 경험 [ 대회 1주일전 ]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수성못의 온도는 살짝 차가웠다. 16도 정도라고 한다. 대구지역의 엘리트 선수들의 소개와 함께... 대구지역 철인들이 먼저 하나둘 수성못에 몸을 담기 시작한다. 나도 기대 반 설렘반으로 발부터 입수해본다. 오늘의 공동훈련은 약 750미터 정도의 삼각형 대형을 한 바퀴도는 정도의 가벼운 훈련이다. 많은 철인들을 따라서 수영을 해본다. 수영장과는 많이 다르다 앞이 하나도 안 보인다. 많은 사람들의 움직임으로 흙탕물과 함께 원래 저수지라서 물이 혼탁하다. 수영장과는 달리 바닥이 하나도 안 보인다. 한참 가다가 머리를 들어보니 나 혼자만 대열에서 5미터 정도 왼쪽으로 벗어나 있다. 다시 신경 쓰고 따라가기를 반복.. 여러 번 대열에서 벗어났고.. 결국은 750미터를 대충 마무리하고 물가.. 2017. 12. 25. 16-수영 - 오픈워터 첫 훈련 - 초간단 슈트 입는법 슈트를 입고 2번째 훈련을 마친 후, 문득 슈트 없이도 장거리가 가능할지 가늠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주말에 집 근처의 25M 풀을 찾았고, 500M 정도를 무리 없이 수영했다. 가족과 같이 간 수영장이라서, 500M 정도에서 마무리했지만, 제법 힘도 안 들어가고 만족스러웠다. 1. 호흡 음파 하 2. 롤링 주면서 천천히 3. 발차기 조금씩이라서 천천히 4. 주위 시선 신경 쓰지 않기 이 네 부분을 계속 신경 쓰고 있다. 얼마 후, 지역 철인들의 오픈워터 공동훈련이 공지되었다. 오픈워터라서 긴장 반 설렘반으로 훈련지를 찾았다. 오픈워터라지만 바다가 아니라 대구 대회가 열리는 수성못이다. 철인 선배의 조언에 따라서, 물밖에서 슈트를 편히 입기 위해서 존슨즈베이비 로션도 준비해왔다. 그런데, 가기 전 웹사이.. 2017. 12. 25. 15-수영 - 혼자 연습하기 그리고... 슈트 쉽게 벗기 1.5KM를 수영했다는 자신감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1주일 사이에 다시 50M 풀장을 찾았다. 슈트와 함께. 오늘은, 혼자서 슈트를 입고 15바퀴를 해볼 생각이다. 예상대로, 슈트를 입는 데는 아직도 조금 서툴다. 저번보다는 편해지기는 했지만 혼자서 끈을 잘못 올려서, 옆에 할머니께서 도와주셨다. 할머니 말씀, "우리 손자도 수영강사야~" 왠지 모르게 뻘쭘하기도 하고 그렇다... 슈트를 입으면 사람들이 보통 그렇게 생각할 수도 혹은, 엄청 수영 잘하는 사람으로 느낄 수지도... 이런 시선들도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 시선 신경 쓰지 말고 나에게 집중한다. 1. 호흡 - 음파 하(짧게...파하는 사실 한동작으로 이해하자) 2. 발차기를 살살하면서 롤링을 조금씩 해보기 3. 어깨 및 몸 전체 힘.. 2017. 12. 25. 14- 수영 - 진격의 1.5Km 앞 포스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현재 난 200M 정도만 자유형으로 갈 실력을 갖추고 오늘 슈트를 입었다. 공동훈련이라 특별한 기대를 했는데, Just do it. 이게 진리인가 일단, 1.5KM 즉 15바퀴를 돌라고 하신다. 이건 뭐지... 다른 원리 없이 가다 보면 숨이 터진다고 출발하라고 하신다. 휴~~ 그래도 다행인 것은, 철인 선배분 중 한 분이 내 앞에 서시고, 내 뒤에 바로 다른 선배분들이 따라오시면서 릴레이로 여러 명이 50M 레인을 돌기로 했다. 즉, 어른 고래들이 아기고래를 지켜주듯이 ㅋㅋㅋ 출발 후 50M까지의 느낌은, 슈트를 입어서인지 부력이 굉장히 강하다. 숨쉬기가 무척 편하다는 것! 이건 슈트의 특장점인 거 같다. 몸을 뛰워주니 목만 살짝 돌리면서도 숨을 쉴 수가 있어서 편하다... 2017. 12. 25. 13-수영 - 철인3종 슈트 입는 방법! 50M 풀장에서, 철인 선배분들과 수영 공훈이 시작되었다. 슈트를 입는 방법부터 교육을 받는다. 맨몸에 맨손으로 슈트를 입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고무 재질의 외부와 부드러운 스펀지 같은 내부 재질이 피부를 감싸기 때문이다. 그래서, 슈트를 입기전에는 꼭 손톱을 깨끗이 깍는것이 좋다. 손톱에 외부 재질이 찢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비누를 묻치는 방법도 있으나 수영장에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그냥 풀장 안에서 입기다. 비누보다는 이방법이 더 좋아 보인다. 순서. 1. 수영장 풀에 들어간다. 2. 슈트 지퍼를 풀고 다리부터 한쪽씩 넣는다. 여간 잘 안 들어가 진다. 우선 발가락부터 나오고 발뒤꿈치 까지만 통과시킨다. 3. 다리를 넣고나면 무릎 높이 그다음 허리 높이까지 슈트를 끌어올린다. 50% 입었.. 2017. 12. 25. 12-수영 - 철인3종 슈트 구매하기 철인 선배의 말 : 수영 경기에 나가려면, 슈트가 있어야 됩니다. 요즘은 수영 1.5KM 만 생각하다가 그 말을 듣고서는 잠깐 아차! 왕초보라서 그냥 수영복만 입고 나가려고 했었나 보다 난. 참고로, 동호회 선수들은 슈트가 의무라고 한다. 선수들은 자유라고 하나, 부력 및 체온 유지 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거의 입는 것 같다. 철인 선배들에게 문의 결과, 이월 상품중에도 괜찮은 상품이 많다고 한다. 그중 2XU 상품이 괜찮다고 해서, 고심 고심 끝에 15년도형 하기 제품을 구입했다. 22만원! 일반 수영복만 구매해본 나로서는 큰 금액이라서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향후 대회들 특히 바다수영이 있는 대회를 생각해서 구매버튼을 누르게 된다.(178CM, 78KG 인 나는 MT사이즈를 구매했다) 2017년 11.. 2017. 12. 25. 11 -달리기 - 대구국제마라톤대회 10KM 후기 철인클럽에 가입한 후 밀양 마라톤에 이어서 2번째로 뛰는 마라톤 대회이다. 약 1달간 연습후, 출전하는 대회에서 난 하기 목표를 세웠다. 1. 1시간안에 무조건 들어오기 2. 세부적으로는 세 번들여 마시고, 두 번 내뱉기 (호흡) 3. 신발끈 조금 느슨하게 하기. 4. 초반에 오버페이스 하지않기. 5. 스마트폰 앱 활용해서 페이스 확인하기. 6. 모자와 썬그라스 착용하기. 2017.4.2(일) 대구 국제마라톤 국제공인코스이다. 많은 시민들과 상위 랭크된 마라톤 선수들도 다수 출전하는 국제대회이다. 철인 선배분들과 간단한 촬영후, 각자의 코스에 도전을 시작했다. 난 위 6가지를 되새기며, 2번째 도전을 시작했다. 레이스는 하기와 같았다. 1. 처음 약간 긴장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2KM 까지는 숨쉬기 훈.. 2017. 12. 25. 10 - 대구철인3종 대회 신청완료! 밀양 마라톤 후(2.26) 3월 철인클럽 월례회에서,대구 철인 3종 대회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매해 처음 열리는 철인 3종 대회가 바로 대구 대회라고 한다. 올림픽 코스로 수영(1.5KM) , 자전거(40KM) , 달리기(10KM)이다. 참가자는 900~1000여 명 , 그리고 입문자들이 많이 찾는 대회라고 한다. 자의 반, 타의 반 대구 철인 3종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아마도 철인 선배분들의 동요가 없었다면, 대략 "6개월 정도 연습하고 하반기쯤 나가볼게요"라는 구체화되지 않는 계획을 말했을 것이다. 현재까지 연습은 달리기와 수영 정도이고, 자전거는 출퇴근으로 MTB만 탔지만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대한 철인클럽에서 대구 철인 3종 대회에 참가신청을 했다.(참가비 9만 원) 대한 철인 3종 협.. 2017. 12. 25. 9-달리기 - 한달간의 변화 1KM를 1주일 정도 달리면 성인 누구나 5분대는 뛸 수 있다고 한다. 나 역시 그러했지만, 2주 차까지는 사실 1KM 런 동안 호흡이 익숙지 않아서 힘들었다. 3주 차 때부터 1KM가 조금 편해졌고, 나는 2KM 정도를 달려보고픈 욕망이 생겼다. 2KM를 뛴 첫날엔 오버페이스로 힘들긴 했지만, 1주일 정도 적응이 되니 2KM를 조금 넘는 거리까지는 숨이 많이 가쁘지 않게 뛸수있게되었다. 현재까지 생각은 1. 세번들여마시고, 두 번 내뱉기를 꾸준히 연습하기 (코 와 입 동시) 2. 매일 조금씩 달려주기 이다. 밀양 마라톤(2.26) 후 1달간 1KM를 새로 배운 호흡법과 함께 훈련했고, 이젠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5분대 중반 정도로 힘들이지 않고, 2KM를 달릴 수 있게 되었다. 달리기에 월등한 소질이 .. 2017. 12. 25. 이전 1 ··· 251 252 253 254 255 256 257 ··· 26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