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를 타다...
출장 갈때는 당연히 KTX 혹은 SRT 를 타는것이 일상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오늘 정말 오랜만에 무궁화호를 탈 일이 생겼다. 수원으로 향하는 일정 중, 대전에서 수원까지 구간에서 무궁화호를 이용하게 되었다. 물론 어린시절엔 무궁화호도 새마을호 다음으로 빠른 기차였지만,,, 지금은 출퇴근 용 혹은 느린기차라는 선입견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무궁화호에 오른 나는 와~ 하고 놀래게 된다. 우선 넓은 공간이다. KTX , SRT 보다 복도가 매우 넓다. 이렇게 넓었었나 싶다... 같이간 동료분도 놀랜다... 지금 KTX,SRT 는 공간을 어디로 숨긴거지 ㅋㅋㅋ 나의 호기심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뒤 차칸으로 움직여 본다. 물론, 시설은 KTX, SRT 에 비해 구형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것들 역시 예..
2019.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