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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 준비하기28

통영 철인 3종 - 바꿈터 T1 에서... 수영을 마치고 바꿈터로 진입하면서, 웹 슈트를 상체부터 벗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바꿈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보통 이렇게 진행한다. 바꿈터 내 자신의 자전거에 도착했을 때는 보통 상체 부분은 탈의 가 완료된 상태이다. 도착해서는 무릎까지 슈트를 내리고, 두발로 슈트를 밟으면서 복숭아 뼈까지 발로 벗으면 손쉽다. 그리고, 마지막은 축구공을 차는 동작으로 발을 뻥 하고 차며, 복숭아 뼈에 걸쳐있던 슈트가 손쉽게 벗겨진다. 참고 드린다. 오늘 T1 바꿈터에는 아직도 많은 자전거들이 있다. Age 별로 출발하기에 그런 듯하다. 수영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기에, 서둘러 사이클 복장으로 갈아입니다. 이럴 때, 경기복이 있다면 헬멧과 라이딩 준비 후 바로 출발하면 기록 단축에 매우 용이하다. 난, 경기.. 2019. 5. 15.
통영 철인3종대회 - 숙소 예약. 2017년도 통영 철인 3종 대회는 10.29일(일)이다. 28일은 엘리트 선수들의 국제대회, 다음날인 29일은 주니어,장애인,동호인부 경기이다. 통영 대회가 열리는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 즉, 통영은 10월 28일,29일 주말이 또 다른 축제의 장 인 것이다. (그런데, 사실 통영 주민들 혹은 관광객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 거 같다) (대부분의 경기가 오전에 끝나기에... 일상에 큰 변화는 없다... 단지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더 많을 수도...) (개인적으로는 철인 3종이 시민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거듭나는 순간... 대중적인 스포츠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성수기를 예상한 클럽 선배분께서, 숙소를 미리 예약 해두길 권한다. 선배분께서는 트라이 애슬론 광장 앞 숙소를 예약하셨.. 2019. 4. 23.
안동철인3종-19-런 - 완주 그리고... 1바퀴를 돌고 나서.. 드디어 마지막 1바퀴가 남았다. 속도를 더 높일수는 없지만, 현재 평속을 유지하면서 갈 수는 있을 거 같다. 클럽 선배분께서, 철인 경기를 고생하기 위해서 하는건 아니기에 경기중 대회장 주변 경치를 둘러 것도 좋다고 말씀하신 생각이 문득 떠오른다. 그렇다... 혼자만의 달리기 공간. 주위의 다른 선수도 있지만 부슬부슬 빗길 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은 낙동강을 바라본다. 평온하다는 표현이 맞을거 같다. 실제 경기중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 올 때는, 완주 정신력 등등도 좋지만 주변 풍경을 벗삼아 뛰어보는 것도 철인 동호인으로서의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결승선이 눈앞에 보인다. 결승선의 시간은 아직 3시간이 되지 않았다. 마지막 스퍼트를 올려본다. 드디어 골인이다!!! 안동 .. 2019. 4. 23.
안동철인3종-13-바꿈터에서... 자전거로 전환 수영을 마치고 바꿈터로 걸어오는 동안 현기증이 났다. 산소부족일 것이다... 정신이 멍하다. 대구 철인대회는 첫 대회라서 바꿈터에서 자전거로 전환하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아마도 5분 이상 소요된 거 같다. 그래서,,, 이번 안동 철인 3종 대회에서 만큼은 바꿈터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자전거 용품, 러닝 용품을 분리해서 바구니에 담았다. 그런데... 수영을 마치고 영~ 정신이 없다 보니 허둥지둥하고 있다. ( 실제로 바꿈터(T1) 자전거의 전환시간은 5:35초나 걸렸다) 슈트를 벗는 것은 그렇다 쳐도, 자전거 의류로 갈아입고 양말 신고 운동화 착용 레이싱 벨트 및 초콜릿, 물통 등을 챙기다 보니 이런이런... ( 사이클 시 물과 에너지 보충제 등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올림픽 코스라고 할지라도..... 2019. 4. 23.
안동철인3종-12-수영 - 완주... 그리고 첫 번째 랩을 마치고 물가로 나온다. 운영 도우미분들이 손을 이끌어 준다. 2번째 랩은 조금 나아질 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다시 출발대를 향해 걸아간뒤 입수한다. 하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대구 대회 30분 50초대 기록은 물 건너가 보인다. 2번째 대회인만큼 당연히 이전보다 잘할 것이고, 최소 그 정도는 나오겠지란 생각이었다. 결론은 오판이었다. 숨은 여전히 터지지 않았고, 한편으로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 하지만, 응원해주러 온 가족들과 클럽분들의 모습을 기억하면서 어떡해서든 완주만 해보자는 생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수영만 나가면 어떻게 해서든 잘할 수 있는데란... 묘한 심정까지 온다. 어찌 보면 평소 가장 편하게 생각한 종목이 수영이었는데도 말이다.) 평영으로 숨을 고르고 자유형으로 .. 2019. 4. 23.
안동철인3종-9-경기장 도착... 그리고 한두 방울 떨어지는 빗방울... 8월의 끝무렵 그래도 아직은 여름인데...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빗방울에 적셔지는 내 몸은 한기를 느낀다. 사실 어제부터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어서, 감기약을 복용한 상태이다. 이처럼 경기가 있는 주는 컨디션을 잘 조절해야 한다. (이번 주 마지막 훈련이었던, 수요일 야간 라이딩 시 조금 한기를 느꼈는데,,, 그때 살짝 감기에 걸린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경기장은 벌써 많은 동호회 선수분들이 바꿈터에 자전거를 거치하고, 수영 연습을 하고 있다.(전날 공개 수영 훈련에 참여하였더라도, 당일 오전 수영 연습에 꼭 참석하라) 바꿈터에 입장 후, 오늘 경기에 사용될 용품들을 종목별로 정리를 한다. 아직은 2번째 대회인지라서, .. 2019. 4. 22.
안동철인3종-8-경기 당일아침 - 바꿈터로... 8월 20일(일) 아침이 밝았다. 날씨는 조금 흐린듯하다. 이른 바꿈터 시간으로 오전 5시에 모두 기상을 하기로 했다. 세면 후 선배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아침식사를 한다. 경기 당일 조식으로는 보통,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선택한다. (컵 설렁탕, 1회용 죽 등을 주로 먹는다) 너무 든든한것보다는 이렇게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 경기 운영에 좋다. 6시에 모텔을 나서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중요한것! 준비물 체크이다. 가장 중요한, 발목 기록칩! 그리고 바꿈터에 들어가기 위한 손목밴드 체크. (출발전 혹은 전날 손목에 미리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백팩에 어제 준비한 물품들을 다시 한번 체크하고, 자전거로 경기장 까지 출발한다. 빗방울이 한 두방울 떨어지고, 조금 쌀쌀하다... [출처 : (사) 한국철인.. 2019. 4. 22.
안동철인3종대회-7-전날 준비사항 체크-2 경기 전날에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물론, 베테랑 및 고수분들중에는 한잔하시거나, 밤을 지새우면서 축제를 즐기는 시는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초보 및 입문자들이라면 1. 전날 가능하다면 경기 설명회를 듣거나, 경기 코스를 전체적으로 한번 둘러보는것이 좋다. (경기 당일 코스별로 체력을 안배하고, 전략을 짜기에 아주 용이하다) (특히 반복된 코스를 도는 사이클의 경우는 몇바퀴를 도는지 코스는 어떤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 참고로 안동대회는 사이클 4바퀴를 돌고 나서 바꿈터로 진입을 한다. 경기 당일 난 무척 당혹스러웠다... 2. 수영 공개훈련에 꼭 참석하는 것이 좋다. (수온 체크 및 해당 대회의 수영 코스에 몸을 적응해보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3. 자전거 검차 후 바꿈터에 .. 2019. 4. 21.
안동철인3종대회-6- 전날 준비사항 체크-1 자전거 검차를 무사히(?) 마친 뒤, 나는 수영 공개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약간의 감기 기운으로 살짝 추운 느낌에 물에 들어가기가 싫었다. (이 부분이 나에게는 큰 실수였다는 것을 이때는 몰랐다) 클럽분들과 같이 숙소로 이동했고, 저녁식사 후 준비물들을 체크해본다. [ 안동대 회의 수령품들 ] 1. 수모는 나이 때별로 색상이 다르다. 수영은 롤링스타트 방식으로 자신의 기록에 맞게 출발한다. 2. 철인대회는 일반적으로 기능성 티셔츠 1장을 지급해준다. ( 안동대 회의 기능성 티는 매우 만족스럽다.) 3. 배번 표는 레이싱 벨트에 붙인다. - 안동대회에서는 쓰지 않는 손가방 가방 줄을 활용해서 레이싱 벨트를 만들어보았다.(통영 대회에서도 잘 사용함) 4. 헤라 번호표는 어깨 부분과 종아리 부분에 붙인다.. 201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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