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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았음을... 지난 유영석 포스팅에 이어 그의 천재적인 작사 작곡 능력과 더불어 송재호란 가수의 미성이 돋보였던 # 늦지 않았음을... 이란 노래를 소개드립니다. 사실, 이 시절의 노래들은 요즘의 K-POP 처럼 세련된 기교나 음색 그리고 비쥬얼이 전무 했었다. 하지만, 단순하면서도 쉬운 서정적인 멜로디 로 발라드의 홍수가 났던 시절 이기도 했다. 가끔, 내가 운전을 하거나 유투브에서 그 시절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면, BTS 와 샤이니의 팬인 아들 웅이가 이렇게 이야기 하곤 한다. " 아빠, 그 노래 되게 촌스러운데,,, 음은 괜찮은거 같아 ." " 내가 바이올린으로 연주 해주까? " ㅎㅎㅎ 웅이는 유치원 때부터 바이올린을 해왔고, 여러 대회에서 입상을 해서 그런지 자신감이 충만한 요즘이다. 그리고, 노래를 들으면 계.. 2019. 12. 11.
여기서 마실래요? (커피숍) Please answer in English. 여기서 마실래요? 네 여기서요. + + + + + + + + + + + + + + + + + + + + For here or to go? For here. 2019. 12. 10.
눈물나는날에는... 복면 가왕 판정석 에선 없어선 안될 사람이 한 명 있다. 바로 유영석. 약간은 차가운 듯 무뚝뚝 해 보이는 중년의 아저씨 유영석. 하지만 #눈물 나는 날에는... 이 노래에서 그는 소녀 감성과 복면가왕에서 가끔씩 눈물을 훔치던 그의 여린 감수성을 고스란히 우리에게 털어놓고 있다. 마치 미녀와 야수의 왕자님 처럼 말이다... 학창 시절 늦은밤. 연애편지를 쓸 때, 이 노래에 취해 적다가 아침에 다시 읽어보고 도저히 보내지 못했던 사연이 있는 곡이기도 하다. ㅎㅎㅎ 중년이 되어서도 감수성을 놓치 않는 그... 우리네 삶에서도 이런 감성이 자신을 치유하고기도 하고, 삶의 작은 행복이 되기도 하는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 난 너에게... #난 너에게 란 동명의 노래가 여러곡 있었지만 "난 네가 기뻐.. 2019. 12. 10.
인도네시아 먹거리 이야기 - 나시고랭 동남아 여행을 가면 먹거리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고수 등의 향신료를 난생 처음 만나면 겪게 되는 일화가 대표적일 것이다. 그렇기에 필자도 한동안 동남아 출장을 갈땐 고추장을 싸들고 다닐때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부터인지 나도 모르게 고수도 잘 먹게되었다. 적응을 한 모양이다. ^^ 예전 싱가폴에서 몇개월간 출장을 보낸적이 있었다. 그땐 주식이 우동 혹은 야끼도리 ( 밥 위에 간장 소스를 얻은 닭꼬치) 그리고 바로 나시고랭이였다. 가장 먹기가 무난했던 음식이였다. 나시 고랭은 치킨과 해물 종류로 크게 나뉜다. 둘다 한국인이 선택해도 무난했다. 그리고, 이번 인도네시아 비지니스 트립에서도 나시고랭를 만나게 된다. 나시고랭은 볶음밥이다. 나시 는 '밥' 이란 뜻이며, 고랭은 '볶는다' 라는.. 2019. 12. 9.
주문 하실래요? (커피샵) Please answer in English. 주문 하실래요? 아메리카노 주세요 사이즈는 요? + + + + + + + + + + + + + + + + + + + + + + May I take your order? Americano, please What size? https://soo0100.tistory.com/892 여기서 마실래요? Please answer in english. 여기서 마실래요? 네 여기서요. + + + + + + + + + + + + + + + + + + + + For here or to go? For here. soo0100.tistory.com 2019. 12. 9.
인도네시아의 술 이야기 호텔 앞 전통시장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간단한 저녁 회식 먹거리로 과자와 더불어 맥주를 사서 올라왔다. 짠~ 하고 맥주를 마셨는데,,, 음... 맛이 이상하다. 확인을 해보니 무알콜 맥주였다. 그렇다. 이곳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국가이며 시중 마켓 & 마트에서 술은 합법적으로 판매 금지 품목이다. 예전, 두바이 출장 시에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맹숭 맹숭 하지만 그런대로, 간단하게 회식을 마무리했다. ... 며칠간의 일정 중 우리는 몇 차례의 회식 자리를 가졌다. 그런데, 한식당과 호텔 바 같은 곳. 외국인이 자주 가는 술집에서는 술이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타 국가도 비슷하지만 이곳 인도네시아에서도 소주는 고가의 몸값을 자랑한다. (한병 13,000 원) 좀 아이러니 하지만, 인도네시아 자체 .. 2019. 12. 8.
서울역 할매 순대국 12월 6일. 오늘은 이번 겨울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한다. 서울 아침 온도는 영하 10도. 지하철역을 벗어나니 송곳같은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잔뜩 움추린 난 요기를 달래기 위해 매번 찾던 국밥집으로 발길을 옮긴다. 항상, 서울 출장을 오면 대구로 내려갈 무렵 들리던 식당이 있다. 바로 이곳이다. 사실 기차를 기다리면서 서울역 주변 음식점들을 돌아보았지만 그닥 마음에 드는 곳이 잘 없었다. 아무래도 역 주변은 뜨네기 손님이란 인식 때문일까... 그런데, 이곳은 지난 몇년동안 변치 않는 맛으로 나를 단골로 만들었다. 서울역 14번 출구 바로 앞. 할매 순대국. 오늘은 순대국밥 특을 주문해본다. 보글 보글 따끈한 국물이 추위를 잊게 해준다... 참고로, 이곳 순대국은 인위적인 국물이 아니라 푹 끓여.. 2019. 12. 7.
가서 돈가져 올께요. Please answer in English. 가서 돈가져 올께요. + + + + + + + + + + + + + + + + + + + + + + I will go and get some money. 2019. 12. 6.
A & W in 파사 바루 전통시장 업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니, 늦은 저녁 시간이었다. 출출한데 마땅히 뭘먹지... 이런 기분에 호텔앞 파사 바루 전통시장을 나가본다. 이젠 제법 우리동네 시장에 온듯 느긋히 구경도 하면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본다. ㅎㅎㅎ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다. 동남아시아 체질이라서 그런지,,, 11월의 추위를 피해 이곳에 오니 난 정말 살만하다 ㅋㅋㅋ 시장 끝에서 끝을 돌아보다 드디어 우리는 한곳을 정했다. 바로 A & W 라는 패스트푸드 점이다. 사장님의 한컷과 함께 입장. ^^ 여느 패스트 푸드점과 별반 다름이 없다. 참고로, A & W 는 미국에 본사를 둔 패스트푸드 전문점이라고 한다. 미국에서 살다온 직원이 현지에서도 보았다고 한다. 우선 메뉴를 본다. 치킨 과 버거는 유사하나 밥 그리고 달걀 후라이 를 .. 2019.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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