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그림 그리기 연습20 봄 봉우리 지인을 기다리는 중 문득 작은 나무가 눈에 띈다. 이곳은 강 주변의 다리 밑 음지이다. 이런 곳에서도 봉우리를 피우는 이름 모를 나무의 생명력에 대견하기도 하고, 말을 못 하는 나무라고 평소 너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건 아닌지... 자연은 봄과 함께 대지의 움직임과 더불어 새로운 생명을 뿜어 내고 있다. 순간 벗꽃이나 개나리 등 형형색색의 다채로움을 뽐내지는 않지만 이 친구를 담아보고 싶었다. 사진을 찍고 바로 노트펜으로 그려본다. 특이하게도 줄기에 화살대 같은 마른 껍질(?) 들로 몸을 둘러싸고 있으니 이 녀석 또한 보통이 아닌듯 하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 친구는 화살나무라고 한다. 내가 본 봉우리는 꽃 봉우리는 아니고 새순이 올라오는 집이라고 한다. 꽃은 5~6월경에 피고 황록색이라고 한다. 가을에.. 2022. 4. 7. 물레방아 토끼 제목 그대로 물레방아 토끼를 연상해서 그려보았다. ^^ 이웃 블로거님의 닉네임이 "물레방아 토끼"이고, 그분의 지나가는 이야기로 "나도 하나 그려줘~" 이런 의미셨지만... 자주 소통하고 감사하는 마음에 서툰 솜씨지만 자작으로 콘티를 잡아서 그려보았다. 요즘은 활동이 조금 뜸하신거 같은데... 온라인 상의 인연이지만 다시금 볼 수 있기를 바래본다... 그리고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 노래 도 좋지만 때론 나의 소박한 그림들이 소통의 창구로 기분 좋게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2022. 4. 5. 건스앤 로지스 & 러브레터 건스 앤 로지스 를 좋아한다. 별다른 이유는 없고 고3 때 친구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이후부터 내가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헤비메탈 그룹 중에 유일하게 여전히 좋아하는 그룹으로 남아있다. 음악 이야기로도 이웃 블로거 님들과 소통이 가능했다. 데보라 님의 러브레터에 건스 앤 로지스가 포스팅이 되었다. 현지에서 직접 그들을 만난 그 느낌은 짜릿했을 거 같다. 물론 시대가 흘렀고,,, 그들의 모습도 변했겠지만... 아직도 흘려 퍼지는 그들의 마성과 같은 음악은 내 심장을 흔들어 놓으니 말이다... 데보라 님을 위해서 예전 데보라 님의 러브레터 아이콘을 조금 변경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러브레터 아이콘과 함께하는 건스 앤 로지스! https://deborah.tistory.com/2770?category=68218.. 2022. 3. 22. 막둥이 블로그를 하다 보면 이웃 블로그 님들과 자연스레 소통을 하게 됩니다. 여러 해 동안 여전히 글을 나누시는 분도 계시고, 때로는 새로운 소식이 한동안 없어서 그 이웃분이 궁금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얼굴을 본사이도 실제 이야기를 나눈 사이도 아닌데 말입니다. 블로그는 어느 순간부터 그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나 자신을 뒤돌아 보는 공간이 되어가는 거 같습니다. 이웃 블로그 분들이 한국의 어느 도시에 계시던, 미국 혹은 다른 해외에 살고 계시더라도... 그 시 공간을 넘어 서로가 연결되는 문이 되어주니까 말이죠. 이웃 블로거 Sotori 님의 지나가시는 요청이셨겠지만,,, 당시 소토리님의 막둥이를 그려보았습니다. 소토리 님과 더불어 막둥이도 잘 지내길 바라봅니다. https://soo0100.tistory.co.. 2022. 3. 18. 볶음밥엔 계란 후라이지 볶음밥 중에서도 김치볶음밥을 특히 좋아한다. 볶아진 김치의 감칠맛과 어울러진 아삭한 식감은 볶음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준다. 볶음밥은 식은 상태에서 먹어도 꽤 먹을만하다고 한다. 친구가 그렇게 이야기했다. 그런데 진짜 그랬다... 김가루를 뿌려먹어도 맛난다. . . . 하지만, 볶음밥의 화룡정점은 금방 요리한 따뜻한 달걀 후라이가 아닐까... 여러 조합이 가능한 볶음밥은 한마디로 맛있다. 맛난다. ^^ 2022. 3. 14. 팬더고리 오늘은 무엇을 그려볼까 하다가... 열쇠 고리를 봅니다. 그 열쇠고리를 따라 그려보다 순간 내 생각대로 그림을 바꾸어 봅니다. 그러다 보니 팬더가 나왔네요... 배가 통통하고 푸근한 팬더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작은 팬더고리가 탄생합니다. 2022. 3. 11. 예쁜 아이 봄이 오는 소리를 생각해봅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노란색감 가득한 예쁜 소녀를 생각하면서 지난 겨울 그려보았던 예쁜 아이 라는 나만의 작품을 올려봅니다. 봄이 오나 봅니다. 2022. 3. 8. 달걀과 기러기 알 달걀을 참 좋아한다. 계란 요리는 다양하다. 계란찜, 계란 프라이, 계란말이 등이 대표적 이이다. 생각해보니 계란국도 있다. 어릴적 생각해보니, 날달걀을 톡톡 깨서 먹던 어른들의 모습도 떠오른다. ^^ 요즘은 잘 보지못한것 같다... 그리고, 어릴적 엄마의 심부름으로 달걀을 사서 집에 오다가 내 품 안에서 깨뜨려서 엄마에게 혼날까 봐 혼자서 마음 졸였던 기억도 난다... 달걀 하나에 많은 생각과 추억이 지나가고 있다. 친구가 최근 달걀이 가득담긴 사진을 보내주었다. 사진속 달걀중에는 회색자주 빛이 도는 조금 큰 알이 보였다. 바로 기러기 알이라고 한다. 맛도 일품이라고 한다. 기러기도 양식이 되는지는 몰랐는데,,, ^^ 시중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했기에 나처럼 의아해 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유심히.. 2022. 1. 10. 사탕과 밤 갤럭시 노트10 기능 중 마음에 드는 것은 핸드폰을 사용 중 어느순간이던지 펜을 뽑으면 노트 필기 모드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바탕화면은 위 그림처럼 까만 화면이기에 그 위에 손글씨를 쓰는 재미또한 그 무엇보다 뿌듯하죠. 손 글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일거 같습니다. 그리고 펜으로 글씨를 쓸때 쓱쓱 같은 효과음이 나기에 귀까지 손글씨의 재미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필자는 거기에 하나 더 나아가... 까만 배경을 밤하늘로 생각해보면서 별을 그려봅니다... 그런데 그리다보니 하늘에 별들이 마치 사탕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샌드위치 쿠키 별, 소라 별 불가사리 별 민트 초콜릿 별 하트 별 바나나 별 그리고 그 주변을 둘러싼 대기의 흐름을 표현해보고 싶었습니다. 서로가 외롭지 않게 연결된 그 대기의 .. 2022. 1. 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