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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를 하지 않는다.

나도처음이야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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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를 하지 않는다.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한다.

 

두 번째 계엄령이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일이다.

국회를 무력으로 막고, 자신에 반대하는 세력을 모두 잡아간다 

이것이 2024년 대한민국의 현주소와 맞는 건지.

 

대통령은 50년 전 자신의 유년기 시대를 거울삼아

여전히 그 시대를 살고 있다.

 

계엄령이 전국으로 시행되면

시청과 도청 각 주요 시설은 군이 점거하게 된다.

계엄령의 포고처럼, 그 어떤 반항세력의 반항은 곧 처단이 된다.

 

공산 독재국가 보다 더 못한 발상이다.

심하게 민주주의 가 훼손되었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껏 40년 가까이를 쌓아온 민주주의 근간이 한순간에 흔들린다.

 

그 흔들림이 더 안타까운 건

계엄령에 대한 사과도 없고, 그에 대한 아무런 법적 책임도 현재까지는 없다.

여당은 자신의 집권이 20년간 힘들 거라는 돼먹지 못한 상상에 사로잡혀

탄핵을 반대하는 것을 당론으로 내놓았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만큼 어리 숙지 않다

그 당의 진정성 있는 모습과 비전을 보인다면 다시 선택받을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후 5년 뒤 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정치는 과연 누구를 위하여 하는가

여당 야당 그들이 말하는 국민은 누구인가?

솔직히 그들의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바로 그 국민인가

대통령이 말하는 반대세력은 누구인가?

자신의 말에 반대한다는 이들. 국정을 마비시킨다는 이들

그럼 그에 대한 보복이 계엄령인가?

 

타인의 말을 잘 들어라.

대화하라. 협의하라. 는 말들은 학식이 높은 그들에게는 

그저 그런  교과서적인 논리 인가?

 

마음대로 안되면 법치국가에서 총칼을 들어내미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면서 까지

그네들을 잡아들이면... 그 모습을 본 국민들에게는 경고를 하는 것인가?

이러려고 정치인과 대통령이 되었나?

 

사람 간에는 기본의 도리가 있다.

그것이 정치 라도 말이다. 그 도리마저 못한다면 다분히 법에 근거로 한 행동을 해야 한다.

두 번째 계엄령은 벌써 그들의 마음속에선 준비되고 있다.

참 부끄럽고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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