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달리기를 하다 보면 무릎과 발바닥이 아픈 경우가 생깁니다.
무릎의 경우 무릎의 바같쪽 에 통증이 주로 옵니다.
이를 장경인대 증후군 이라고 하며, 잦은 무릎의 굽힘으로 마찰이 생기면서 통증이 오게 됩니다.
그리고, 발바닥의 경우는 무리한 걷기나 달리기 시 발바닥이 아프게 됩니다.
바로 흔히들 알고 있는 족저근막염입니다.
가장 흔한 통증이 바로 무릎과 발바닥인 거 같습니다.
필자 역시 풀코스 준비를 위해서 뛰다 보니 내가 갈 수 있는 거리를 최대한 늘려서 아주 천천히 뛴다고 해도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매일 조금씩 거리를 늘려간다면 과연 이런 통증이 안 올진 모르겠지만,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 장거리를 달렸을 경우는
꼭 이렇게 통증이 수반되었습니다.
물론 2~3일 정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면 통증은 사라집니다. 그렇기에 부상이라고 부르기도 아직은 애매한 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통증도 쌓이다 보면 좋지 않은 거 같기에 긴 달리기 연습을 할 때는
발바닥과 무릎 테이핑을 해보았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에는 수많은 테이핑 요법이 있었고, 이 중 나에게 맞는 테이핑 방법을 선택하여서 여러 번 달리면서 나에게 맞게 조금씩 변경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근육의 크기와 생김새 역시 다 다르기에 각자에 맞게 조금씩 수정해 나가는 것이 좋은 거 같습니다.
발바닥 통증을 막기 위해서,
필자는 발바닥에 테이핑을 한 장만 붙였습니다. 두장을 붙이는 것보단 저의 경우 한 장을 발바닥에 펼쳐서 바르는 것이 좋더군요. 그리고 발목 쪽으로 감싸 올려주었습니다.
발목은 뛰다 보니 잡아주는 느낌이 조금 더 필요한 거 같아서 테이핑을 반으로 잘라서 한바퀴만 감싸 주었고요
반으로 자르는 것이 필자에게는 발목 가동범위에 답답함이 덜 한거 같습니다.
무릎은,
무릎 쪽을 감싸는 테이핑 하나와 무릎을 받쳐서 올려주는 테이핑을 하나 했습니다.
테이핑 효과는 좋습니다.
발바닥을 단단히 잡아주는 느낌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바닥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더 긴 장거리를 뛰면 피로가 누적되어서 조금은 더 발생하겠죠.
그래도 맨 발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무릎은 무릎을 지지해 주는 느낌에 뛸 때 편합니다.
바깥쪽 통증은 정말 없지는 않지만 아주 많이 잡아주는 거 같습니다.
이건 테이핑을 조금 더 연구 해봐야겠지만, 결론적으로는 스포츠 테이핑은 분명 효과가 좋습니다.
필자처럼 초보 러너분들은
장거리를 뛰실 때 테이핑을 한번 해보시고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매일 하지는 않더라도 오늘은 좀 긴 거리를 뛰고 싶을 때는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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