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자카르타를 향해...

나도 처음이야 2019.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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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알림이 울린다...

구글 항공정보 노티.  G메일로 비행편을 예약했더니 내가 생각치도 못한 편리함을 준다.

자동으로 구글 캘린더에 등록되기까지... 자연스레 일정관리가 되니... 편하다. ^^

 

그렇다... 오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을 한다.

짧은 비지니스 트립이지만 이번 여행 역시 풋풋한 기대감을 가지고 떠난다. 

나를 인도네시아로 데려다 줄 항공기는 바로 "가루다 항공"으로 인도네시아 국적기이다.

가루다 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사로, 마일리지가 대한항공으로도 적립이 된다.
여전히 탑승전은 설레인다.

좌석에 앉으니, 물과 기본 소품이 좌석 주머니에 배치되어 있다.

항공사마다 이런 소소한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 또한 재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가루다 항공에서 제공하는 안면대와 귀 마개 그리고 양말

7시간이 넘는 비행은 시작 되었고...

이렇게 지구 중심을 향해 나는 날아가고 있다...

얼마 후, 기대하던 기내식이 나온다. Beef 와 Seafood 둘 중 소고기를 선택한 나.

한국 <-> 인도네시아 항이라서 그런지 김치가 포장되어서 나온다. 음식도 한국인들 입맛에 제격이다. 

대한 항공 , 아시아나 비해 별 차이는 없어 보인다. 스튜디어스들도 모두 친절하다... 

난 항상 식사가 끝날때쯤엔,  빵 속에 버터를 골고루 바르고 따뜻한 커피와 식사를 마무리 한다.

다른 항공과 마찬가지로 가루다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예전 유럽 출장 중 루푸탄자 항공에서 양고기가 나왔는데,,,

한국에서 먹던 그맛과는 너무 다른 향과 육즙에 도저히 엄두를 못냈던 기억이 있어서이다. ㅜㅜ;

 

7시간 동안 영화도 보고 노래도 듣기도 했으며, 실재 조명이 꺼진 시점에선 나도 모르게 잠까지 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조명이 다시 커지고 따뜻한 커피와 초코릿을 건내받았다...

노곤한 비행여행에서 잘 어울리는 간식 궁합이라고 생각한다... 

간식이후 얼마지나지 않아... 드디어 난 자카르타에 오게되었다.

약 10년만에 다시 찾은 이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가 된다...

* 비행 탑승시 유의사항 *

 - 많은 분들이 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100ML 이상의 액체를 가지고 비행기에 탈 수 없다. 액체 폭탄의 위험성이 있기때문이다.

   즉, 스킨 및 케어 제품등이 액체라면 출입국 심사대에서 폐기 처분 된다 ^^;

   만약 폐기처분을 원치 않으시면, 캐리어를 붙였던 항공사로 다시 나가서 수하물 서비스로 해당 품목을 붙일 수 있다.

   하지만, 이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참고드립니다.

 

https://soo0100.tistory.com/878

 

인도네시아 입국 하기...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기 내부의 불빛이 켜지고... 이곳이 자카르타임을 알려준다. 약 5천 킬로를 날아 적도로 오게되었다. ^^ 한국과 시차는 2시간. 약 7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자카르타로 입국한..

soo010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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