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알림이 울린다...
구글 항공정보 노티. G메일로 비행편을 예약했더니 내가 생각치도 못한 편리함을 준다.
자동으로 구글 캘린더에 등록되기까지... 자연스레 일정관리가 되니... 편하다. ^^
그렇다... 오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국을 한다.
짧은 비지니스 트립이지만 이번 여행 역시 풋풋한 기대감을 가지고 떠난다.
나를 인도네시아로 데려다 줄 항공기는 바로 "가루다 항공"으로 인도네시아 국적기이다.
좌석에 앉으니, 물과 기본 소품이 좌석 주머니에 배치되어 있다.
항공사마다 이런 소소한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 또한 재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가루다 항공에서 제공하는 안면대와 귀 마개 그리고 양말
7시간이 넘는 비행은 시작 되었고...
이렇게 지구 중심을 향해 나는 날아가고 있다...
얼마 후, 기대하던 기내식이 나온다. Beef 와 Seafood 둘 중 소고기를 선택한 나.
한국 <-> 인도네시아 항이라서 그런지 김치가 포장되어서 나온다. 음식도 한국인들 입맛에 제격이다.
대한 항공 , 아시아나 비해 별 차이는 없어 보인다. 스튜디어스들도 모두 친절하다...
난 항상 식사가 끝날때쯤엔, 빵 속에 버터를 골고루 바르고 따뜻한 커피와 식사를 마무리 한다.
다른 항공과 마찬가지로 가루다에서도 그렇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예전 유럽 출장 중 루푸탄자 항공에서 양고기가 나왔는데,,,
한국에서 먹던 그맛과는 너무 다른 향과 육즙에 도저히 엄두를 못냈던 기억이 있어서이다. ㅜㅜ;
7시간 동안 영화도 보고 노래도 듣기도 했으며, 실재 조명이 꺼진 시점에선 나도 모르게 잠까지 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조명이 다시 커지고 따뜻한 커피와 초코릿을 건내받았다...
노곤한 비행여행에서 잘 어울리는 간식 궁합이라고 생각한다...
간식이후 얼마지나지 않아... 드디어 난 자카르타에 오게되었다.
약 10년만에 다시 찾은 이곳에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가 된다...
* 비행 탑승시 유의사항 *
- 많은 분들이 아시는 내용이시겠지만,,,
100ML 이상의 액체를 가지고 비행기에 탈 수 없다. 액체 폭탄의 위험성이 있기때문이다.
즉, 스킨 및 케어 제품등이 액체라면 출입국 심사대에서 폐기 처분 된다 ^^;
만약 폐기처분을 원치 않으시면, 캐리어를 붙였던 항공사로 다시 나가서 수하물 서비스로 해당 품목을 붙일 수 있다.
하지만, 이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참고드립니다.
https://soo0100.tistory.com/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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