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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동방항공 기내식 리뷰 & 꽃차 체험

by 나도처음이야 2025.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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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대구 상하이 비행시간은 평균 1시간 50분이다.
실제로 이륙과 착륙 준비과정을 빼면 실 비행시간은 1시간 30여분 정도로 여겨진다.
짧은 시간이다. 
비행기를 타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으면 내려야 하는 것처럼 말이다.
동대구 서울행 KTX가 2시간 정도이니 실제로 짧게 느껴진다.

동방항공
동방항공 기내

비행기가 이륙하고 약 30분 정도 후에 기내식이 나온다.
스튜어디스는 간식을 드린다고 했다. 기내식보다는 사실 간식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린다.
대구 상하이 동방항공의 간식이 나왔다.

 
조금은 특이하게도 종이 쇼핑백에 담긴 간식과 물이 제공된다.

동방항공 기내식 , 간식

선물 보따리 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열어본다.

동방항공 기내식

빵, 새우 파스타, 소시지 미역볶음, 방울토마토. 
물티슈, 1회용 수저세트 , 물과 견과류 한봉이다.
냉동보관 제품인지 파스타 및 반찬 모두 차갑다. 1시간 30분 비행시간의 간식 치고는 나쁘지는 않다.
Not bad !
기대하지 않으면 소소한 입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동방항공

하늘 구름빵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기내식은 항상 옳다 ^^
동방항공에서는 손님들에게 먼저 음료서비스를 물어보지 않았다.
먼저 커피나 음료가 있는지 물어보았고, 차 와 믹스커피가 있다고 답을 받았다. 한잔씩 요청을 해본다.

동방항공 차와 커피

차가 뜨거울까 컵을 받쳐서 주는 배려에 감사하다.
커피맛은 한국 믹스의 달달한 맛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마실만 하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차 맛이 좋다.
하얼빈 동계올림픽을 맞아 동방항공에서 직접 제작한 종이컵이다. 한국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

동방항공 하얼빈 동계올림픽 종이컵

 
차를 홀짝홀짝 마시다 보니 조금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컵 안에 꽃이 보인다.

꽃차

차 안에 둥그런 달처럼 꽃 달이 떠있다.
차를 다 마시고 나니, 꽃이 컵 밑 얇은 망에 담겨있다.
차를 마시면서 꽃을 보다니... 기분이 좋다. 그것도 하늘에서 말이다. 

동방항공 상하이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꽃차를 음미하니 금새 상하이 푸둥 공항에 도착했다.
동방항공을 타실 일이 있다면 꽃차를 추천드린다.
개인적으로는 기내식 보다 좋았던 꽃차이다.

차 속에 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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