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임시정부를 찾았다.
입장료는 20위안 대락 4000원.
좁은 골목사이에 위치한 이곳이 약 100년 전 이국땅에서 아픔을 뒤로 안고 조국을 위해서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허가 되지 않는다. 건물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좁은 계단을 통해서 각층을 볼 수 있다.
부엌과 집무실 및 상하이 임시정부의 역사를 기록해둔 곳 등등...





임시정부는 일제의 탄압에 의해 중국내에서도 여러 곳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한다.
이곳 상하이 임시정부는 1926년 7월부터 1932년 4월까지 정부청사로 사용된 곳이다.
현재 이곳은 상하이시 항포구 인민정부의 관리 하에 황포구 문물 보호단위 제174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우리 나라에도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재현한 건물이 존재한다. 전남 함평균 신광면에 일강김철기념관과 함께 상하이임시정부 청사가 2009년 그대로 재현되었다.
직접 상하이 임시정부를 찾지 못하는 국민들에게는 좋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고, 홍보가 더 잘되길 바래본다.

함평 상해 임시정부 청사
inmun360.culture.go.kr
누군가는 임시정부의 역할을 왜곡하거나, 일제 해방의 주최가 미국의 핵폭탄 투하라고 말한다.
사실 미국의 핵폭탄 투하가 일제에 침탈당한 아시아 국가들의 광복 시발점이 된 것은 맞다.
하지만, 광복된 이후에도 우리 민족에 대한 주체의식이 없었다면 우린 또 다른 강대국의 그늘 속에서 나라 없는 서러움을 겪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독립운동가들의 그 정신만큼은 절대 왜곡하지 말자.
왜곡하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만약 당신들이라면 그런 용기를 가지고 총,칼 앞에 맞설 수 있는가?
그저 한 끼 그리고 자신의 즐거움의 욕망만 따라다니는 하루살이 같은 삶은 살고 있는 그대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평가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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