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기운이 조금 사라지고, 8번째 기록을 측정했다.
다시 1분 32초대 기록이 나왔다.
내가 스타트, 스탑 버튼을 누른 것을 감안하면 약 2~3초가 가감이 되면 될 거 같다.
그리고, 오늘은 첫번째 역영 구간이 정상적으로 접영으로 표시가 되었다.
즉, 스마트 워치가 접영으로 인식했다는 것은 접영 진행 시 리커버리 하는 팔 동작의 각도가 접영 인식 범위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된다. 즉, 접영 리버 카레 시 팔 각도가 크게 되면 스마트 워치는 크롤 즉 자유형으로 인식하게 된다.
가장 기록이 좋았던 6번째 측정에서는
하기 처럼, 첫 구간이 자유형으로 인식이 되었다. 즉, 어깨의 과도한 힘으로 부드럽고 앞으로 팔을 던져주는 접영을 구사하지 못했다는 증거이다.
요즘 스마트 워치가 여러면에서
편리함을 가져다 주고있다. 심 박수를 분석하여 생체 바이오리듬 및 GPS를 활용한 운동 계측
그리고 스포츠 자세를 교정해주는 이런 역할 까지도 말이다.
이런 면에서도 스마트 워치의 순기능은 제값을 한다고 볼 수 있다. ^^
현재 수준에서의 개선해야 할 점들을
정리해보면 하기와 같다.
* 접영 - 스타트 후 입수 후 시선 유선형 유지 + 돌핀킥 짧고 텐션있게 3회 차고 나오도록
현재의 나의 레벨에서는 너무 긴 잠영이 스피드 가감 효과가 날수 있다.
* 접배턴 - 과감하게 호흡을 "파" 하고 마시기 잘되고 있다.
유선형 벽차기 후 바사로 킥 역시 코어 근력을 이용한 3회 텐션 발차기가 유효함.
* 배영 - 리커버리 팔이 최고점에 이르면 롤링 과 더불어 팔을 최대한 뒤로 힘을 빼고 던지기...
* 배평턴 - 깃발 5M 위치에서 팔을 한번 저었을때 뒤쪽 남은 구간 확인 후,
오른손으로 사이드 턴을 구사할 수 있도록 연습. 삑사리 나면 2초 손실이 난다.
그리고 큰 호흡 "파" 와 함께 평영 잠영을 유선형 자세로 최대한 길게.
* 평영 - 체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발차기에 포인트를 주면서
길게 가는 글라이딩을 추구한다. 여러번 나오는 것보다 길게 가는 것이 유리한 구간이다. 힘분배.
* 평자턴 - 호흡을 크게 마시고 "파" , 유선형 잠영 이후 3회 텐션 차기 후 나오는 것이 현재 역영에선 유리.
4비트 킥을 주로 구사했으나, 6비트 킥과 리버커리시 팔에 힘빼고 최대한 앞으로 던지기.
물속 팔동작에선 배꼽 옆으로 물을 최대한 뒤로 밀기. 동선 살려주기.
마지막 구간 머리 들지않고 벽면에 최대한 팔 쭉 뻗어주기.
현재 수준에선 IM의 평균기록이 1분 30초 ~29초 정도를 예상한다.
물론 아무도 없는 레인이라면 조금 더 좋을수도...
위 구간별 연습을 반복하며,
역영 별 자세도 보완해야겠지만, 매끄러운 턴 연습이 가장 유효해 보임.
2차 목표를 1분 27초~28초로 잡아본다.
* 선수들 수준에선 IM 100M 기록 1분~1분 10초 사이가 손쉬울 수도 있다.
그렇게는 어렵겠지만, 조금씩 보완해서 최대한 피치 올려보는 것이 필자의 목표이기에
자신에 기준을 잡고 노력하는 포스팅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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