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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뱀 을 그리다.
뱀을 그렸다. 뱀이라고 하면 무섭기도 하고 끔찍하기도 혹은 사악하다는 생각을 저버릴 수 없다. 태초 이브에게 뱀은 선악과를 주어 이브와 아담을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현세 인간의 삶을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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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뱀을 친구에게 선물했다.
그런데 친구가 자신의 태몽에 나온 흰뱀은 아주 큰 뱀이란다.
그래서, 친구를 위해
흰 큰뱀을 그려본다.
어떤 느낌으로 그려야지 징그럽지도 무섭지도 않고 영롱하고 새초롱한 그 친구의 느낌을 잘 살려낼까...
갤럭시 노트10 펜을 꺼내본다.
그리고 내가 그려본 흰 큰뱀 친구는 아래와 같았다.
친구는 만족해보인다...
멋진 실력은 아니지만, 그림으로써 누군가의 마음을 작게라도 즐겁게
해주는 것에 나 또한 기분이 좋다.
오늘의 제목은 흰뱀 소녀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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