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단풍이 예쁜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나뭇잎들 마다 가진 고유의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품을 뽐내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녹색 푸르름 속에서 부끄러운 듯 빨간 볼을 내민 단풍잎들이
오늘은 더욱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필자는 사진을 잘 찍는 편도 취미를 가진 것도 아니다.
하지만 예쁜 것들을 보면 잘 찍어서 마음속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들을 그대로 다 담아낼 순 없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핸드폰이 없던 디카 시절 혹은 필름 카메라 시절의 사진들을 보면
항상 사진 뒷면에 연도와 날짜 그리고 그 사진을 찍을 때의 기분과 여러 상황을 묘사한 글을
적어 두었다. 그 사진들을 지금 꺼내보면 그때의 나를 만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 신선하다. ^^
요즘은 이렇게 티스토리에 편하게 글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도 있고
사진에 GPS 위치 및 여러 정보들을 편집할 수 있으니
단군 이래 가장 편하게 기억을 메모리화 할 수 있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잘 찍는 사진은 아니지만,,, 성능이 좋은 카메라 기능을 가진 스마트 폰을 가지고 싶기도 하다.
두 눈으로 보이는 것을 모두 담아낼 수는 없겠지만...
세상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반응형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비궁 을 가다... (6) | 2020.11.27 |
---|---|
11월의 수성못 (7) | 2020.11.23 |
침산정 을 오르다 (4) | 2020.08.23 |
대구 신천 - 8월 8일 폭우. (6) | 2020.08.08 |
신천 산책로를 걸으며,,, 하늘과 냇가를 바라 보다... (18) | 2020.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