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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은 왜 하나?

나도처음이야 2022.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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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이라는 단어 가 그 나이때는 매우 냉정하고 좋지 않게 들렸다.
그런데 그 나이라는 시절이 지나고 나니, 손절을 당하기도 손절을 해보기도 하고
이게 손절이구나 라는 인생 일기책을 쓰고 있는듯 하다.
살아가면서, 손절은 필요할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신이 아닌 이상 말이다.
오해를 통해서 서로간의 관계가 끊기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한쪽으로 기울여져 있는 저울 같은 관계가 손절의 원인이 되곤 한다.
한쪽은 계속해서 나만 손해보는 느낌이 든다...
다른 쪽은 그런 감정을 전혀 못 느끼거나 혹은 알면서도 그런 관계를 보고만 있는 경우도 있다.
우리가 신이 아닌 이상, 이런 관계가 지속되면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사랑,헌신,믿음... 등만으로 이세상을 살아가기는 힘들다.
어찌보면 인간은 순수하게 새하얗게 태어났고,
세상의 때에 물들기 보단... 자신만의 생존을 위해서는 당연히 이기적 자기 중심적이기에 변화 및 성장 해나가는 생명체가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그 누구의 영향으로 때가 든건 아닌거 같다. 그게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가지는 기본적인 본능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 본능을 얼마나 지적인 학습안에서 
인내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냐에 따라서 인간 관계를 다루는 기술이 달라진다.
지란지교를 꿈꾸었던 친구들이 사회 생활을 접하고 결혼을 하거나 개인적인 독립체가 되어가면서 의도치 않게 혹은 의도 되게라도 손절의 관계를 직면할 위기는 항상 있다.
손절을 하는 사람도, 당하는 사람도 기분이 씁슬할것 이다.
인생의 참맛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손절도...
하지만, 내가 지켜야 하는 사람 혹은 내 사람이라는 사람에게는 양적인 계산서 관계보다는
한번 뿐인 삶에서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 줄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보자.
물론 그 손을 잡아주는 사람 역시 동일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직장,사랑,우정,가족 모든 관계에서 손절은 존재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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