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기

벽과 별

나도처음이야 2022. 2. 16.

 

갤럭시 노트10을 쓰고있다.

펜을 뽑으면 검정색 메모 바탕화면이 나온다.

그 위에 내가 쓰고 싶은 것을 마음껏 적을 수 있어서 참 편리한 기능이란 생각이 든다.

 

문득 검정 화면 위에 문을 그려보고 싶었다.

열려있는 문틈 사이로 별들이 줄을 지어 문 넘어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려한다.

캄캄한 방 이지만 그 작은 문틈은 세상을 향하는 

넓은 공간의 시초이다.

 

멍 때리다가 한번씩 이런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하며

그려보는 것도 재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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