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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백조의 호수의 여운이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출근전 다시한번 백조의 호수를 찾으려, 숙소를 나선다.
숙소 앞 공원은 아침기운을 머금어 서인지 선선하다.
백조 들이 있는 Decksteiner Weiher 호수로 가기위해 공원길로 들어선다.
1KM 남짓 걸었을까 드디어, Decksteiner Weiher 호수가 눈앞에 보인다.
독일 감성의 무뚝뚝하지만 튼튼한 철재 벤치 의자가 보인다. 투박하다. ^^
먹이를 주지말라는 표지판도 보이고,
이른 아침 산책하기에는 정말 좋은 공원이다.
나무 숲길을 따라 조금 더 들어가 본다.
백조들이 머물고 간 흔적들이 보이고...
한 백조 가족이 보인다.
백조의 호수의 아침이 밝았다. 백조가족들이 아침 단장을 하고 있다.
보기에도 새끼 백조들은 아직 어려보인다. 이곳 백조들은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는다.
쾰른 시민들이 평소 이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제법 가까이 다가갔는데도, 나를 슬쩍 한번 바라보고서는 그들만의 아침 단장을 계속 진행한다.
덕분에 평온히 백조가족의 아침 채비를 바라볼 수 있었다.
저멀리 백조 무리들이 보인다. 이왕 온김에 백조 무리를 보고 싶었다.
출근 채비로 바쁘지만 서둘러 본다.
와... 백조 군단이다. ^^ 마치 하얀 눈이 내린것 처럼 보인다.
애네들도 아침 단장에 분주하다.
백조들의 아침을 영상으로도 남겨본다.
인공 으로 만들어진 Decksteiner Weiher 이지만,
사람들과 공존하는 백조들의 터전이 되었다.
Decksteiner Weiher 공원에서는 낮과 밤에 이런 모습들을 볼 수 있다.
평화롭다.
아름다운 Decksteiner Weiher 호수 였습니다.
쾰른을 여행하신다면 꼭 Decksteiner Weiher 호수 공원을 찾아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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