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에서 프랑크푸르트 로 향하는 ICE 기차를 탑승합니다.
ICE 기차는 한국의 KTX 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도시와 도시간을 이어주는 고속 열차 입니다.
ICE 기차에는 몇가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1. 기본 입석(자유석) 입니다.
좌석 예매시 자유석 입장권을 끊고, 필요시 좌석을 배정하여 추가요금을 내는 방식 입니다.
나름 장점이 있습니다.
해당 역사에 좌석이 배정되어있는 자리는 하기처럼 빨간색 불이 들어옵니다.
그럼 자유석은 녹색 불이 들어옵니다.
녹색 불은 다른 구간에 손님이 탈것을 나타냅니다. 해당 구간을 표기해주기에 그 구간만 피해서 자유석 개념으로 앉으면 됩니다.
KTX 의 자유석 칸에 비하면 편리한 방식 입니다. 우리도 도입이 되면 좋겠습니다.
2. 의자
KTX 나 SRT 가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낮다면 ICE 는 기본적으로 의자의 높이가 높습니다. 그런데 막상 앉아 보면 딱딱한 느낌이 오히려 장거리시에는 더 편리하고 허리가 덜 아픕니다. 그런데 뒤로 눞혀지지는 않는 점은 조금 불편하더군요.
필자가 못찾아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그러했습니다.
추가로, 의자의 독서 받침대는 눈 높이에서 책 혹은 스마트 폰을 거치하기에 편리합니다.
KTX 및 SRT 의 경우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보기위해서는 거북목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좌석마다 충천기 및 독서등도 별도로 지원됩니다. 의자에는 작은 옷걸이 버튼도 보이네요.
3. 기차 내부
ICE 내부는 짐칸을 객실 사이에 두거나, 영화에 간혹 나오는 룸 형태의 객실이 존재 합니다
그리고 1등급 객실은 별도로 존재합니다. 우리의 특실 개념입니다. 자전거를 거치 할 수 있는 공간 및 화장실도 항공기 화장실 처럼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객실 내부에 짐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식도 나름 좋아 보입니다.
창밖으로 화창한 독일의 하늘을 구경해봅니다. 기찻길은 우리네 풍경과 비슷하지만, 넓은 평원으로 이루어진 독일의 풍경은 사뭇 한국과는 다릅니다.
어느덧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과 연결된 역사 입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역 다음은 종착역인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입니다.
쾰른 중앙역에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역 까지는 약 1시간정도가 소요 됩니다.
쾰른에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역까지의 기차 여행으로 살펴본 독일 ICE 기차의 편리한 점 이었습니다.
물론, 독일의 기차는 연착등의 예상치 못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편 입니다. 이런점은 한국이 더 좋기는 합니다.
그렇기에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서 기차를 이용하셨다면 기차 시간을 넉넉히 잡아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필자의 경우 1시간 정도 연착이 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즐거운 독일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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